이읏하여 살아가기

 

 

망가진듯하지만 그안에 맑고 밝음

광주 태재고개~용인포곡간 도로공사 현장에 이읏해있는 산아래 조그만 웅덩이에

요사이 보기힘든 가재 진개미가 바글~웅성~시끌

도로가 생겨져 왁자지껄하고  전기불이 밝혀지면 사라지겠지요.

 

요사이 그들과 대화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까불면 확~찝어버린다. 

 

 

에구 길이 험하다.

 

날 잡은 너 누구여..

 

 

 

나 열받았어..아프지~

 

까불기만 혀봐 확 찝어버릴테니

 

 

나를 따르라~~

 

 

에구 빨리 고향가고싶다..^^

 

 

옛시절

하늘새가 태여나 초등2년까지 살았던 고향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동네 앞개울에 돌맹이만 하나둘쳐도 가재가 시끌 왁자지껄

전기불 들어오고 돌보가 새마을운동으로 세멘보로 바뀌면서 그 많던 가재 사라져 버렸다는

어린시절이후 귀하게 만나던 가재을 요사이 쉽게 만나고 있네요.

오지 산골도 아니고 도심이 가까운 용인에서

^^

만나서 반갑고 그러하네요.

....

 

 

열받았음..

 

 

 

 

 

 

~

 

어려운 환경에서 사진모델해준 가재 진개미

니들이 고생이 많았구먼

 

다음 생에는 보다 힘있는 넘으로 태여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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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0일

 

 

 

 

찰베이 수야 & 나

2~3일 간격 생일때문에 모두함께할수있는 이날 모였습니다. 

수야가 예약한 야탑 마루샤브

처음가보는 곳이였는데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자리가 되었네요.

 

아빠 생일 축하드리고

저희 잘할께요.

^^

 

누이도 함께해서 기쁨두배

^^

 

 

 

고모도 너희들 나이때에는 이리 날씬 멋쟁이였단다.

처녀시절 사진 보여주는 누이

^^

생일 한번 지날수록 나이무게 무거워지는데

뭐 그리 좋아하는겨

^^

 

수야

^^

주야

^^

 

미소활짝 찰베이

^^

 

우리는

^^

주야 고모도 닮았나..?

 

우리가 예전에 싸우며 자랐다고요.

절대 그런기억 없어요.

^^

 

 

 

^^

 

 

덕분에 많이 읏고 잘먹고간다

^^

 

 

 

 

 

다음날

^^

 

 

벌초(伐草)

 

2013년 8월 31일

 

 

 

 

 

 

 

 

 

 

 

 

 

 

 

 

 

 

 

 

 

 

차밀림이 걱정되어 형과일찍나서 미사리에서 곰탕 한그릇 먹고 후다닥

아버지 어머니 인사드리고 깔끔하게 정리

집안 형님조카들은 차가 밀려 거의 마무리가 된다음 도착하셨네요.

참석인원은 많았는데

벌초는 거의 작은형과 내가 70%

^^

90세의 사촌형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

산채비빔밥 사주셨네요.

^^

차밀릴까 후다닥 올라왔네요.

 

 

 

 

 

 

 

 

16207

 

 

 

용문산

 

산행일시 : 2013년 5월 5일 / 11:30~18:50분

산행장소 : 용문 연수리~백운암-형제약수-두리봉삼거리-백운봉(940m)-함왕봉-장군봉(1,065m)-백운암

함께 : 똘배,창곡,벙이 산성

 

 

 

 

친구야 휴일 뭐~할거야

산에 가야지

하믄 가야지

어디

용문산 백운봉 그려 가자

^^

 

 

광주 벙이네 집으로 모여라 10시00분

아파트 뜨락에 라일락향기

^^

 

이즈음 무릅팍 이상 생겨 조심스러운 날인데

용문산 백운봉...부담으로 담아지는데.

그래 살방 여유만만 올라가자 생각하고 출발

 

 

 

 

올려다보는 백운봉 흐미 멀다.

가파르기는 에구에구..ㅎ

 

 병꽃

 맑은물

 작은 구술봉이꽃

 금낭화

서울 근교 금낭화 최대군락 아직은 이른듯

벙이의 접사신공 

딱딱딱딱~딱다구리을 담았는데 흐릿~ 

 개별꽃

덥다..물은 시원하고..막걸리 한잔씩~

 

 무릇..?

 

 

창곡

^^

 

 똘배,벙이,산성,

 

 

 아지 데불고 올라온 줌마

 똘배

 

장군봉으로~

 

 

무당 벌레야 바위에서 뭐하는겨..

 

 

 산 괴불 주머니

 노랑 제비꽃

 피나물

 각시붓꽃

양지꽃

 

 가섭봉 찍으려 먼저 달렸던 벙이와 창곡

장군봉에서 다시 합류

찍고온겨

...?....

다시모였으니 이제 하산이다.

 

 

에구 가파른거

쉬운곳이 한군데 없는 용문산이다.

능선 상원사 분기점에서 우리는 능선을 타고 내리는..

예전에는 사람의 발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길없는

헤치고 가는거야

능선의 철쭉 진달래가 행빛에 반사하여 반짝 반짝

^^

 

 

 

 

 헬기장

 건너다 보는 백운봉 뒤돌아 올려다보는 가섭봉

 

해넘이 시간 하산완료

^^

 

 

 

용문 오일장

오일장 구경하려 갔는데 넘 늦어 파장..똘배가 예전에 맛나게 먹었다는 추어탕집 한참찿아가보니

상차림위 산나물들이 입에 착착

그맛이 일품

산나물에 공기밥 한그릇 뚝딱하고

추어탕 반그릇 더.. 

 

 야 그래 이맛이야..ㅎ

 계속되는 나물 리필

주인 어르신의 넉넉한 마음들어 맛이 업되어지는

추어탕 그맛도 대단하네요.

혹여 용문가시는길에 출출하시다면 함 들려보세요.

왠만해서는 음식잠점 강추안하는데 용문에 오복식당 강추입니다.

혹여 가시는 님은 미리 전화꼭 주시라 당부

산나물 농장을 하시는 어르신들이라 농장가시느라 가끔 가게을 비우신다는

^^

전화는 조오기위 간판에

^^

 

 

 한참 걸었는데 무릅이 괜찮네요.

굿

고향의 기운을 얻었음이야.

~~

 

 

똘배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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