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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사이 천둥동반 비내리더니 맑은 햇살이 저~어기로 인라인 로드가려던 계획 비바람에
날려보내고 계절가기전에 남한산성 산행 계획
수야 아빠 난 교회 주야 난 산 가기 싫은데
않가겠다 못가겠다는 딸딸 앞세우고 산성으로...
가을 담아내려는 차차들로 주차장 가득
삥돌고 돌다 공터에 세우고 오르는데
아빠 여기는 길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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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호 등산로 성벽 이제 살았다
한숨돌리며
아빠 여기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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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가을보다 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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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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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안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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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 잘좀 담아봐
쏠리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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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서울의 공해 먼지띠 몰고가 시야가 참 좋았어요
남산타워 북한산 백운대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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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바람이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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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리 내려가요
나 부추사야하고
교회 읏�사 보러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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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밧데리 충전 모자라 이번이 마지막....?
준비좀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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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 담고
은행나무 담아내니 산행도 마무리
카메라도 숨 꼴깍
산성따라 한바퀴 계획 다하지 못하고 하산
반으로도 만족한 이날 이였지만
즐겁고 아름다운 이날이였답니다.
바람 세차게 불어들고
기온 많이 내려간다 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가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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