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아직도 추석은 몇날있어야 하건만 일이없어져 버렸다.
울려야할 전화벨울림도  끊어져 버렸다.
움직여봐야 별 소득도 없을듯 싶어 입금 전화독촉 해보지만
배쨀라면 째라는 투다..세월참 요상타..
그넘의 돈이 약속을 않지키는 것이려니 하며 숨을 삼킨다.
 
이날만 보고 저승갈것이라면 이넘저넘 약속 않지킨다 닥달도 하련만
명절 지나면 또 인사하고 읏어야하기에 그래 내욕한만큼 내도 욕 먹어야지 하며
이리저리 쪼개어 마감을 쳐본다.
명절 있어야 하는것이지만 때로 없었으면 싶기도하다.
경기흐름의 침체  골깊어지는듯 싶어 안탑깝기도하고
힘겨워하는 주위의 몸부림이 서글프기도하다.
그래 쉬는거야 읏는거야.
 

 

 
추석전날(10/5)
 
당신은 집에있어요.
나혼자 갔다올께
큰집으로 음식만들러가는 옆지기 지하철타고 혼자 다녀오겠다 한다.
음식만드는동안 지루해할까 염려해하는 말이다.
지하철을 몇번이나 갈아타야하는데 힘들잖아
한동안 운전잘 하두만 잔사고 몇번에 장농면허로 바뀌었다.
하기사 서방운전사 최고이기는 하지...
같이가자.
 
다른해에 비해 차례음식준비가 빨리끝났다.
나는 송편부에서 송편을 빛였다 맞나게 예쁘게..ㅎㅎ
집으로 오는길 다른명절에비해 오늘은 빨리 끝났네
사람이 많아그런가...그것이 아니구요.
조카 며느리가 음식 만드는것을  예전에 반으로 줄였어요.
큰형님은 잘 모르시겠지만...ㅎ
아마도 점점 줄어들듯 싶어요.
 
 

 

 
추석날아침(10/6)
 
지난밤 추석특선 영화보느라 늦게야 잠든 딸딸과나
옆지기의 기상 신호에 어기적 어기적
집나서 고속화도로 올라서니 차들로 가득하다.
어라 다른해에 비해 차더 밀리나 보다
차가 문제야 도로가 문제야 하여간 문제는 문제야
조금 돌더라도 달려가는길로 가자.
구리로해서 태능을 거쳐 큰집에 도착하니
몇해만에 1착이다.ㅎ
 
차례후 맞나게 식사
몸에 좋다는 거시기술 몇잔 마셨더니
잠이 살 오기에 잠시누었는데
아빠 일어나세요.집에 가야지요.
외삼촌들 집으로 오신데요.그래 가야지
잠든 사이 형님들 가시고 조카들도 처가집간다고 나서고 있었다.
 
사위하나있는것이 명절에 결석을 자주하니
장모님 처남들 올라가는길에 보따리 챙겨 보내셨나보다.
 
둘째세째 처남 식구들 들어서니
왁자지껄 대단하다.
둘째형님은 늦은시간에 처가로 가시고
그 틈새에 어머니 뵙고오는 친구 벙이가 잠시들려다 갔다.
 
보름달 밝은날
전씨가족과 최씨가족대항 윷놀이 판
5승 3판승제.....최씨가족의 승리로 피자내기에 승리했지만
영업하는 피자집이 없어 다음으로 넘기고 영화보다 늦은시간 잠자리에 들었다.
 
 

  

토요일(10/7)
 
날은 맑고 좋았지만
텔레비젼보는 재미로 하루을 보냈다.
오후 늦은시간 세째처남 집으로 가고
왁자지껄 요란하던집 제자리을 찿았다.
날은 그렇게 지나가고있었다.
새날에 산행 생각하면서...
 

 

 
일요일 명절 연휴 마지막날(10/8)
청계산으로..
 
 
 
옆지기는 찰밥 하여 도시락 준비
벙이네부부 같이간다하고 옆지기의친구 거시기씨도 온다하여
아침일찍 가려던 시간은 점점 늦어져 11시가 넘었다.
가다가 커피하고 픗고추 사가지고 가야해요.
벙이차에 올라 청계산 아래 왔으나 주차할곳이 없어
무자게들 많이 왔구먼...
문닫힌 가계 앞 주차장에 알아서 하세하고 주차하고
산에 오르기 시작...
 

 

이수봉 정상지나 좋은자리 점심 상 차렸는데.
맞나는 고추안사왔느니 커피도 못사왔느니
이제 말하면 어쩌라구..

 



만경대올라 보니

산아래 안개가득하여 보일듯 말듯
시야는 않좋지만 높은산 올라있는듯 상쾌하다.
 
하산길
들국화 손에들고 향기가득 담아내며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있을때잘해 그러니까 잘해
흥얼 흥얼 거리며 읏음가득 담아내며 내려왔네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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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술 넘어가는것이 술
기쁨으로 마시고
서운하여 마시고
이리저러 마시고...

처음잔은 내 마셨으나
나중잔은 술이 마셨으니
술이 취한것이지...내가 취한것 아니로다..ㅎㅎ..

술이 들면
나이도..
시간도..
모두 잊는것인지.....
잊은시간 만큼 후회하는것을...

 
나갈때는 내정신이였으나
들어오는길은
하늘땅 별땅 이더이다.
기쁨으로 마셨는데.
돌아오는길 기분이 영~아니더이다.
왜인지.
찰떡같이 약속하고 입금않시킨 고넘때문인가..ㅎ
그것만은 아닐테지...
 
왠지 기분이 착 가라앉아
나의 미소가 떠오르지 않아
고운님이 내게 읏음좀 보내주소.....^^
길떠나  아무도 않계신가.?
한분계시네요....님..^^ㅎ
 
마실때는 좋게마셨는데
이날 술 뒤끝이 영~ 그러한지 기쁨이 담아지지 않네요.
술이 모자랐나 두어잔 더 마시면 기분 업~될듯도 싶은데
달도 밝은데 다시 나가볼까나....
 
산성이나 올라볼까.....혼자오르기는 쬐금 외로울듯도 싶고...
 

 

지난해 가을 남한산성 이네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님들도 좋은날 함 오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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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냐 오는냐 말이나 말지
목빼고 기다리는 이마음 어쩌라고
지난밤 한참 기다렸는데.

바람없어 구름없어 못오신건지

이밤에는 꼭 오소서....꿈꾸고 싶어
.
마음은 이십인데
내나이 몇이더냐
내나이 잊었으니
마음으로 살아야지..마음 부자 최고맞니..?
.
.
있을때 잘하란말 옛말이 아닌것을
시간이 세월되니
마음가득 드는구나.
앞으로 잘 해야지..
.
.
건강이 제일이라 몇날떠들더니
입병은 왜 생겼니
건강 말로하는것 아니고 움직여야 하는것 아니겠니
배가 배가 자꾸 나와...이날 꿂어..

.

.

허기져

궁굼해

보고파

.........

마음 이날 요상하네.

하늘때문은 아닌데.

내속에 요상한것이 들었나봐.

 

 

ㅎ..

노래자랑에서 빽댄서로...

무엇이 그리좋은지...울친구 폼 끝내주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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