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친구가하는 나이키매장을 찿아서

몇날전 수주의 운동화사고 옆지기 티 구입했는데

입어보니 길이가 길다고

당신것으로 바꿔입으라기에..

 

주야 운동화가 125.000

수야것이 85.000

티가 59.000

무엇이 그리도 쎈지.....

 

수아야 일반과 메이커 신었을때의 차이가 무엇이니 물으니

발의감촉은 같아요.

단지...다르잖아요..메이커니까....?.....이런저런...

 

어느날 부터인지

유명 상표만 바라보는 아이들

옆지기와 산성의차이

 

옆지기는 59.000 자리 하나

산성은 만원자리 6벌 선호한답니다.

 

친구와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 나누고

돌아오는길

 

차창으로 스치는 저것이 시간이라는 생각

손움직이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시간이 흘러가서

지금 내가 되었다는

무엇을 하며 여기까지 온것인지 하는 생각에...

 

차창으로 스쳐가는것 보다 빨리 시간이 앞서간다는 생각이드니

안탑까웠어요.

이밤 지나 새날되면 또 시간이 많이 흐른 뒤겠지하는 생각

시간...그넘 생각에 잠겨 시간 보냈습니다.

 

헛되이 보내기에 시간 너무빨라서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진정 잘~살아가는것인지

아직도 정답을 모르니...

 

산성은...

 

 

 

'낮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안의 술..  (0) 2006.10.05
마음이...  (0) 2006.05.22
진정 꿈인겨..  (0) 2006.05.02
휴일에...  (0) 2006.05.01
아침에...  (0) 2006.03.14

 

 

아픈줄도 잊은채

 

그넓은강 헤엄쳐갔어요.

 

이따만한 고기 입벌리며 달려들때면 사투을 벌이고

 

심술많은 바람불어 물결 높아질때도 숨 꾹참으며 그리 갔어요.

 

조기 님계신곳인데.

 

당신 팔벌려 안아주려하는데.

 

 

갑자기 왠 폭포 생겨 나느냐구요

 

 

이런걸 꿈이라 하나요.

 

 

아고 아까워라.

 

 

아고 팔아퍼..

 

 

이넘의폭포 거슬러올라가야지...꼭.ㅎ.바보.

 

'낮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0) 2006.05.22
지난밤에...  (0) 2006.05.17
휴일에...  (0) 2006.05.01
아침에...  (0) 2006.03.14
오가는 생각...  (0) 2006.02.12

 

 

 

 

 

 

 

 

 

 

공을차

 

시간 세월된자리에

시절 용솟음치던 젊음의혈기는

배볼록 나온만큼

머리수 줄어든만큼 사라져 버린것인지

마음 뛰는데 걸음은 황소걸음

공 날고 굴러가는데

발은 따라가지를 못하니..

 

숨소리점점 커져가고

흐르는땀 주체할수없어

발들어차는데 허공차고 중심잃은 몸 기우뚱

팔다리 상처만 남아

세월의나이 거슬러 올라갈수없는가보다.

마음은 아직 날고있는데.

 

한마음되어 요령과기술로해야 하는데

그도 젊은 후배들에 뒤떨어지니

골대안으로 날아드는공 어찌할수없구나

아고 안탑까워라..

공을 차야지  왜 허공만 차니

발로차 공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손만아니면 날아다닐텐데

이넘의 손때문에...

산성도...

마음만 날고있는것이겠지요.

운동부족인 산성 몸이 근질근질해요.

배도 쫘금 나온듯싶고..

 

산성의 휴일이였어요.

친구들보고 축구도보고 오가는길에 꽃들과눈맞추기도 했어요.

집에들어서는 옆지기만들어준 떡볶기 무자게 맞났어요.

이즈음 산성은 왜그리 떡볶기가 먹고픈지

얼큰한 낚지볶음에 소주한잔도 생각나네...ㅎ

산성과 술한잔하실분 오시어요.

 

한잔하자구요.

시간 더 가기전에...ㅎ

 

'낮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밤에...  (0) 2006.05.17
진정 꿈인겨..  (0) 2006.05.02
아침에...  (0) 2006.03.14
오가는 생각...  (0) 2006.02.12
살아가는동안..  (0) 2006.01.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