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5/7

서울 하늘 이보다 청명할수는 없다.

 

파란하늘 흰구름

멀리 북한산 나무 망원경으로 보는듯 세세하고

잘 아주 잘 보면 노니는 나비들도 보일듯 말듯..ㅎㅎ

 

허리 아프시어 한동안 나들이 못하신 어머니 그리고

울집 세여성 동지들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고양으로 꽃보러

소사지나니 앞차의 꼬리물고 쉬엄쉬엄 바람도 들지않고 여름날같이 후덕근

기름값도 하늘이라 원만하면 참으려했는데.

수주 차가밀리네 짜증나려한다고 창 올리고 에어콘가동

차가 크면 좀 나으련만 차가 앙징맞아서..ㅎ

 

고양 세계꽃 박람회열리는

고양 국제 전시장(KINTEX) 먼저온 인파들로 왁자지껄

전시장 들어서니 활짝읏으며 맞이하는 꽃들

자연속 아니고 인위적으로 채워진 꽃들의공간

꽃은 어느자리에서 어떻게 피어있건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흠이라면 입장료가 비싼듯도싶고

산성이 가난해서 그런것인지.....

하지만 들어가 꽃보고나니 그생각 없어지기는 했어요.

본전은 챙기고도 남은듯 싶어요.

 

꽃보다보니 점심때넘겨 떡파는곳있어 떡으로 간단히 요기

김밥이라도 준비할것을...

 

전시장에서 나와 늦은점심먹으려

예전기억 더듬어 백마찿아가는데...길 잘못들어

원하는집까지못가고 돼지갈비에 냉면 먹었는데

맞났어요.^^

 

오는길 차 조금 밀려왔는데

짜증스럽지 않았구요..즐거운 시간 되었답니다.

님들도 좋은날 보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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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님들의 염려로 어머님

얼마전부터 많이 좋아지시어

이읏의 말벗찿아 나들이도 하신답니다.

 

이날은 막내아들과 점심같이 하시려는듯

시간맞추어 내려오셨네요.

가까운 식당에서 부대찌게...맞나게 드셨어요.

 

이날 어머님이 봄바람을 이야기해 주셨네요.^^

 

 

봄바람...

 

 

봄 바람 살랑살랑

품으로 드는바람 그바람은 이내(님의) 바람

 

꽃은 피어 만발하고

잎은 펴서 흐드러지고

 

어떤년  않놀아 날놈 있으려나.

 

 

봄에는 밥 숫가락들고

12가지 마음을 먹는다.

 

 

봄바람은 품안으로 스며드는 이내(님) 바람이라 춥다 하시며

산성에게 들려주신 말이네요.

생각 깊어지는 말이기도 하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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