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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님들의 염려로 어머님

얼마전부터 많이 좋아지시어

이읏의 말벗찿아 나들이도 하신답니다.

 

이날은 막내아들과 점심같이 하시려는듯

시간맞추어 내려오셨네요.

가까운 식당에서 부대찌게...맞나게 드셨어요.

 

이날 어머님이 봄바람을 이야기해 주셨네요.^^

 

 

봄바람...

 

 

봄 바람 살랑살랑

품으로 드는바람 그바람은 이내(님의) 바람

 

꽃은 피어 만발하고

잎은 펴서 흐드러지고

 

어떤년  않놀아 날놈 있으려나.

 

 

봄에는 밥 숫가락들고

12가지 마음을 먹는다.

 

 

봄바람은 품안으로 스며드는 이내(님) 바람이라 춥다 하시며

산성에게 들려주신 말이네요.

생각 깊어지는 말이기도 하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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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밤

 

긴 함숨과 함께들려오는

어머니의 신음소리

 

에휴~어휴

 

돌아누우실때 아픔

밤 길고길게 하는데..

 

어미 바라보다

잠 잊었구나.

 

 

 

새벽들려오는 어머님의 한숨소리

팔십여년 생의 힘겨움보다.

이밤의 무게가 무거우신듯

바라보는 밤이 무겁다.

새날 햇살에 힘받으셔

힘차게 걸으실수있었으면....

 

 

생의 시작

호흡이 시작되고

외로움과 힘겨움으로 이여진 시간

순사의 칼날앞에

군대의 총칼앞에

머리에 깊게 새겨진 아픔의세월

어느한날도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남아있는 기억은 아픔의세월

좋은날은 짧은 사이셨나보다.

 

육신아픔 더하기전 평안하고 싶다는 어머니....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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