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누워계신자리에

어머니 누나  옆지기 사월의 햇살 받으며

시절의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아버님 자리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진달래 산새들

 

 

떨어져 내리고 있어요.

불어드는 바람에도.....

 

 

  

 

 아버지의 정원에서

지난해에는 눈에들지 않았던

할미꽃을 만났습니다.

귀하고 귀해보였어요.

예쁘기도 하구요.^^

 

 

꽃 이름 모른데요.

작아서 더 예쁜 노란꽃

발에 밝히지 않게 조심 조심..ㅎ

 

 

 

큰 잣나무의 푸름과 진달래 분홍색의 어울림

 

 

무엇인지 알수없어 아버님 한테 여쭈어 보았는데

말 없으셨습니다.

너는 그냥 새싹이지

 

 

작은새 몇마리 나무사이 오가는데

역시 이름은 모릅니다.

 

 

 

 

 

이넘 잘 담아내려 노력 많이했어요

하지만 카메라의 한계...인내부족..

이넘이 1분에 날개짓을 3000천번 한다던가?

이름 친구 블로그 똘배한테 들었는데 잊어버렸구요.

 열댓마리 꽃사이 오가고 있었어요.

친구 똘배가 왔으면 잘 담아낼수 있었을텐데.

 

친구야 울 아버지 산소에 이넘 무자게 많더라..^^

 

 

 

묘하게 생긴 소나무

무자게 비싸게 생겼습니다.

요사이 소나무 도둑들 극성이라는데

보안요원들 보내서 지켜야 하는것 아닌지..

 

 

읏으시는 모습이 예쁘시다 했더니

 

활짝 읏어주시는 어머니^^

 

 

4월 15일 화창한날 아버님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함께할수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어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바램은...  (0) 2007.05.21
어린이날에...?  (0) 2007.05.05
아버님 자리에 어머님의 기도  (0) 2007.02.13
고양 세계 꽃 박람회  (0) 2006.05.08
어머니!!!!  (0) 2006.04.22

 

 

 

 

'어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날에...?  (0) 2007.05.05
아버지.. 그 자리에는  (0) 2007.04.15
고양 세계 꽃 박람회  (0) 2006.05.08
어머니!!!!  (0) 2006.04.22
어머니  (0) 2006.03.30

 

 

 

 

 

 

 

 

 

 

 

 

 

 

 

 

 

 

 

 

 

 

 

 

 

이날...5/7

서울 하늘 이보다 청명할수는 없다.

 

파란하늘 흰구름

멀리 북한산 나무 망원경으로 보는듯 세세하고

잘 아주 잘 보면 노니는 나비들도 보일듯 말듯..ㅎㅎ

 

허리 아프시어 한동안 나들이 못하신 어머니 그리고

울집 세여성 동지들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고양으로 꽃보러

소사지나니 앞차의 꼬리물고 쉬엄쉬엄 바람도 들지않고 여름날같이 후덕근

기름값도 하늘이라 원만하면 참으려했는데.

수주 차가밀리네 짜증나려한다고 창 올리고 에어콘가동

차가 크면 좀 나으련만 차가 앙징맞아서..ㅎ

 

고양 세계꽃 박람회열리는

고양 국제 전시장(KINTEX) 먼저온 인파들로 왁자지껄

전시장 들어서니 활짝읏으며 맞이하는 꽃들

자연속 아니고 인위적으로 채워진 꽃들의공간

꽃은 어느자리에서 어떻게 피어있건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흠이라면 입장료가 비싼듯도싶고

산성이 가난해서 그런것인지.....

하지만 들어가 꽃보고나니 그생각 없어지기는 했어요.

본전은 챙기고도 남은듯 싶어요.

 

꽃보다보니 점심때넘겨 떡파는곳있어 떡으로 간단히 요기

김밥이라도 준비할것을...

 

전시장에서 나와 늦은점심먹으려

예전기억 더듬어 백마찿아가는데...길 잘못들어

원하는집까지못가고 돼지갈비에 냉면 먹었는데

맞났어요.^^

 

오는길 차 조금 밀려왔는데

짜증스럽지 않았구요..즐거운 시간 되었답니다.

님들도 좋은날 보내셨지요.^^

'어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그 자리에는  (0) 2007.04.15
아버님 자리에 어머님의 기도  (0) 2007.02.13
어머니!!!!  (0) 2006.04.22
어머니  (0) 2006.03.30
밤에...  (0) 2006.0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