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수욕장

 

 

 

샘 솟아나더니

어느순간 멈추어 아무생각 없는시간

이날 그러하네요.

그렁그렁 이여지던 말들이 막혀버린시간

생각안에 글마저 잊어버리고

멍해져

무엇이였지

...

말 & 글

주절 주절 뱉어진 말들 쓸어담아 옮겨보려하지만

잊어버렸습니다.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메모 녹음하지 아니하면 삭제되어 정리되지 아니하네요

이즈음

 

깜박

 

 

 

하루밤 지나가고 새날이 밝아지면

지난밤 꿈길안에 생각이 사라져서

다시금 가려해도 갈수가 없는꿈길

 

잠깨어 주절주절 노래로 불러보니

줄줄줄 이여져서 노래가 되었는데

다시금 생각해서 쓰려니 생각없네

 

지나간 시간안에 만났던 인연들이

때때로 생각나서 즐거움 담아주고

슬픔도 담아주고 사랑도 담아주네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니

시간이 세월되고 나이가 쌓여가서

젊음은 사라지고 중년이 되었구나

 

 

 

 

 

 

추암해수욕장

 

 

 

2017/02/18

 

 

 

 

 

 

 

 

 

 

 

 

비치 조각공원

 

 

 

 

 

 

 

 

 

 

 

 

 

 

 

 

 

 

 

 

 

 

 

 

 

 

 

 

 

 

 

홍콩 마카오

 

 

 

하늘새

 

 

 

 

 

 

 

 

 

 

 

 

 

 

 

 

 

 

 

 

 

 

 

 

 

 

 

 

 

 

 

 

 

 

여행사 후배작품

 

2013/03/02~05

 

 

 

지나버린 시간 홍콩 마카오 여행사진을 

이제야 만났습니다.

시절에 함께 동행했던 여행사 대표 후배가 찍은사진 CD로 담아주었는데 

잊고있었는데.

몇날전 서랍정리하다 보게되어 몇년이 흐른즈음에야 후배의 사진 오늘에야 정리해 봅니다.

 

선배들 여행길 평안하라고 동행하여

잡다한 일처리 다하고 사진도 많이 담아준 후배

이날에야 고마움을 전하네요.

 

^^

 

지난시간에 사진 보니

얼마전인듯 싶은데 얼굴은 많이 변화한듯 하여 아쉬움도 있습니다.

사간 세월 흐름에 변화하는 모습들이 안탑까움으로 담아지는 이즈음 이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건강하여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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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11년

...




어린

시절에는 

알수없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하시던 말씀

비가 오려나 눈이 오려나

무릅 등에서 바람이 나온다는 말씀

쓰디쓴 소주을 왜 마시며

공부는 왜 꼭 잘해야하는지



어린시절 꿈이 많다하지만

제 어린날 돌아보니 별 꿈 없었습니다.

농촌에서 보고들은것이 별로 없어 그러했었은듯 싶습니다.

장군, 과학자, 대통령, 간호사, 현모양처,선생님

우리 어린시절에 꿈들은 한정판이였은듯 싶습니다. 


뒤돌아 보니 

그중 흥미롭고 즐거웠던일은 

여름에는 냇가에서 물놀이 고기잡기

겨울에는 썰매타기 

뒷동산에서 총칼싸움하기 

추수 끝난 논에 쌓은 짚더미에 아지트 만들기

보름날에 달맞이와 깡통 돌리기

말뚝박기, 술래잡기, 잣치기, 땅따먹기, 딱지치기, 여자아이들 고무줄 놀이 방해하기

우리동네서 가장 큰집은 국민학교, 방앗간, 무당집이 였어요.

무당 굿판가는날 먹거리가 가장 많았던날

형 목에올라 처마밑 참새잡던날

손에 잡히는 감촉에 화들짝 놀라 떨어졌던 기억

나무 한다고 낮가지고 놀다 손뵈어 

아버지가 새로 만드신 대문에 피 뿌려대던기억

무자게 혼나고 어머니 그것 지우시느라 애쓰던 모습 어렴픗이 생각나네요.


지천명(知天命) 지나 이순(耳順)으로 내달리는 지금 이날은 2016년 11월 마지막 날

어린날 기억속에 부모님이 마음드는 날입니다.

하늘 나라 평안하시겠지요.

한동안 찿아뵙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조만간 부모님 자리 가봐야 겠습니다.


고향이라 하지만 지금은 전원주택이 많이도 들어서 

호화로운 동네로 변해 있구요.

끝까지 고향을 지켜온 분들은 몇세대 안되는데

 모두 동네 큰 부자들이 되셨답니다.


그만큼 살기 좋은 동네라는 것이겠지요.


초가집 

맑은물 

정가득 담아지는 고향분들은 아니계지지만

고향은 늘 마음좋아지는 곳입니다.


오늘 도시을 떠나면 어디로 가야하지란 생각 마음드니

고향 부모님 생각나는 날인데

어린시절 내 살았던 고향은 땅값이 너무 높아 쳐다보기 쉽지 아니하네요.


오늘 

지나면 

한해의 마지막달

한살 더하기가 멀지 아니하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시절입니다.


잘 살아간다는것은 이 나이에도 수수께기 같습니다.





고향 뒷동산에도 전원주택

...


조현국민학교 바로~뒤 

종소리 들으며 뛰어도 지각되지 아니하는 거리

조현국민학교 

2회졸업

 ?

20회졸업

23회졸업

늘새도 고향에서 조금 더 살았더라면 26회 졸업 했을텐데

3학년 맞치고 경기도 광주군 지금의 성남으로 이주하여

성남에서 국민학교 졸업

고향에 기억에 남아있는 친구는 동갑나기 옆집 아이와 이종사촌 뿐이네요.


KIS

얼마전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니 같은 고향 

 초등 1,2,3년 함께한 동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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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넘이가 시작되어지는시간 

검붉은 노을 기대하지만 하늘흐림에 어둠이 밀려오고

늦가을 산바람이 내려옵니다.


함께하던 선배 몇칠전 새해 1월 정년 예고 통보 받았다는 말에

괜실이 마음이 침울  할말을 잃었습니다.


나이 하나 더해지는 무겁게 이렇게 안탑까움으로 담아지네요.

정년 나이라 하지만 아직은 가야할 날이 많은 시간 세월인데

제 일 처럼 걱정스럽습니다.

저도

나이 몇 더해지면 그러할테지요.


무엇인가 새로운 일 찿는다는것이 그리 녹녹하지 아니한 이즈음

선배 바라보는 마음이 그렁그렁 입니다.


사업 접고 새로운 일 찿아 적응한지 18개월 

처음부터 정성으로 대해 주신 선배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아니한 세월에 좋은분 만났는데

얼마후에 헤어지게 된다니 아쉽습니다.


이밤

 지나서 새날 되어지면 

 하루가 지나가는 것이네요.



좋은소식

즐거운 일들이 생겨져야 하는데 

이즈음 시절이 참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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