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기전 까지는 꿈인줄 모르지요.

깨어봐야 꿈이구나 하지요.

 

아주 작았던 시절 어떤꿈 꾸었었는지 기억나지 아니하지만

그 시절에도 꿈 꾸었을듯 싶습니다.

초등시절 중 고 시절

성장기 꿈은 뛰고 날고

쫒고 쫓기고 싸우다 깨어나던지 낭떨어지에 떨어지다 깨어나곤했지요.

육체적 성장기에는 몽정으로 가슴졸이기도하고했던 기억 있습니다.

 

꿈은 깨어나자마자 잊혀져 때로 아쉬움 담아내기도 하고

어떤날은 머리에남아 기분 언짢게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기분좋은 꿈은 바로사라지고

아픔의 꿈은 한참 머물다 가는듯 싶기도 합니다.

좋은꿈 바라지만 쉽지 아니하지요.

좋은꿈 꾸었던날 기억하려하지만 떠오르지 않는것보니

별볼일 없는 꿈 길만 걸었나 봅니다.

 

돼지,용,물벼락,대통령,똥,불,조상,

똥꿈은 꾸어본듯 싶은데 그리 상쾌하지 않은 꿈이라 기분 찜찜했던기억

좋은꿈 인연이 없었나 봅니다.

진정 좋은꿈 꾸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아름다운꿈, 대박나는꿈

욕심 꿈이니 이루어지지 않을듯 싶어요.

비워야하느니라 비워냐야 하느니라.

하지만 비워지지 아니하는 욕심 

제 본심인듯 싶습니다.

 

어제 낮잠

스님이 되어있는 나 보았습니다.

큰 절에 어리버리 스님

어찌 스님이 다 되었을까요.

하지만 지금보다 훨~젊은나이에 어리버리 중

내 모습이였습니다.

스님 꿈은 처음 이였어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비워내라는 조언일까요.

이즈음 제가 욕심이 많아진 것이려나요.

어찌되었건 스님되는것이 쉽지않은데

전 어제 스님이였습니다.

어리버리..

 

현명하고

나름의 도 깨우친 스님이여야하는데

어리버리 행동하다 깨어 멍 했습니다.

어찌 그리 멍청했던 것인지

깨어 머리 쥐어 박았습니다.

좀 잘해봐^^

 

지난 3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친해져

불교와 조금 친해진 것이려나요.

어찌되었건 스님이 되었으니 나쁜꿈은 아닐듯 싶어요.

 

 

시간 세월 살아가는 삶

죽어지면 깨어 꿈 잘 꾸었다 할듯도 싶습니다.

알수없음이지요.

깨어 봐야 알지요.

아름다운꿈 꾸었으면 싶습니다.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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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

 

 

2020.06.14

 

 

태어나서 성장하고 살아가다 죽어지면

출생에서 사망 일생[一生]이라한다.

 

4男1女형제중 서열 두 번째 형님

45년생 해방둥이

아기로 해방을 맞이하고 6살 나이에 6.25포탄소리 경험하셨을 형님

부모님 말씀으로는 동네 아이들중 제일 야무지고 똑똑했다는데

제가 태어나기 전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그후의 정황으로 보아 머리가 비상하신분인것은 확실한듯 싶습니다.

초등 중학시절 늘 1등만 했다는 분

그러하다 중학2시절 공부병이 들으시어 2년여간 책만 보시다

학업을 다하지 못했다는 형님

고향집에서 면소재지 중학교 20여리 오가는길

늘상 상처 투성이 누구와 싸웠니 물으면 넘어지어 그랬다는

같이 학교가는 동네친구에게 물으니 학교 가고오는 내내 책을 보면서 가고 오다보니

돌부리에 걸리어 넘어져서 그러하다 했다네요.

그러해서 형제중 머리는 제일 좋다고 하셨는데

학업이 제일 짧아졌다는 형님

시절 용하다는 병원 다돌아보셨지만 쉽지 않았는데

2년 시간지나니 깔끔하게 도돌이 되셨다네요.

 

사람 알수없음입니다.

 

중학중퇴의 학력 하지만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은 명문대학 졸업자로 알고있는

큰형님의 권유로 전기 전자에 관심이 많으셨고

큰 형님이 알려준 주판 솜씨로 논산훈련소 행정병으로 군시절을 보내

시절 형을 알고있는분들은 상당히 명석하다 했다는데

똑똑한것은 맞으나 분명한 분이였는지는 물음표입니다.

어린시절부터 바둑을 좋아하여

초등시절 저 가르치려 하셨는데

바둑알 까맣게 깔고도 져서 화났던 기억 재미가 없었습니다.

시골이였지만 바둑판만은 좋은것이 있었던 기억

그 바둑판 오래도록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기억에 없네요,

형님 오래전 아마2단이라 들은듯 싶은데 정확히 어느정도의 실력인지 바둑과 사이멀어 가늠이 잘 아니되네요.

제가 간직한 단이라고는 태권도밖에 없는지라

은퇴하신후 동네 기원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신듯 싶습니다.

 

형에 대한 기억

형 단칸방 신혼시절 놀러가 자고왔던 기억

군대 가기전

형이 친구와 투자하여 오픈한 OB베어 생맥주집 운영할때

묵동 형집에서 출퇴근

통행금지있던 시절 24:00해야 집에드는 저 기다리느라 고생 많았던 형수

그러고보니 시절에 밥값도 아니드리고 숙박했었네요.

10개월 형님집에서 거하다 군입대

그시절 형님은 건설업으로 발판을 다지시어 종합건설회사 운영을 시작할 즈음인듯 싶습니다.

어려움 이겨내시고 승승장구

잘 나가던시절

들길 지나 산봉오리 이봉 저봉 잘 노시다가

어느날 깊은골에 빠지시어 쉽지 않으셨지요.

하지만 미련도 후회도 없으시다던 형님

인생길에 산전수전 이런저런 바닥부터 하늘까지

다 경험하시어 미련없다 하셨지만 육신의 건강 다스리지 못하시어

하루 더 못하시고 하늘가셨으나

적당한 나이에 가신듯도 싶습니다.

 

 

남보다 똑똑하다 잘났다 생각하시며

살아오셨으니 그만하면 되신듯도 싶고

하나님 믿음안에 계시다 가셨으니

하늘 좋은자리에서 평안하실듯 싶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먼 시절에 알던 얼굴들이 하나둘 떠나가니

아쉬움도 있지만 죽어지는것이 답이니 어찌할수없음입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살아가다 죽어지는거

마지막 숨 넘어가기전 잘 살았다

잘 살아라 작별인사하고 갔으면 싶습니다.

 

살아가는 시간 동안은 정신 육신 전강하게

떠날때는 미련 아쉬움 없이 훌 떠났으면 싶습니다.

 

부고 소식 받을때는 더 아픔없이 가셨구나 했는데

오늘 돌아 생각하니 허전함이 밀려드네요.

하늘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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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네 못사네

잘하네 못하네

잘입네 못입네

잘생겼네 못생겼네

크네 작으네

태어나서 성장하며 끝없이 이여지는

비교의 삶

비교에 따라 읏고 울며

짜증유발 되어지기도 한다.

살아간다는것은 비교의 연속

부부 싸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하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주 요인이기도 하다.

비교만 아니되어도 행복한 삶 이여갈듯 싶기도하다.

 

옆지기도 비교에 능수능란하다

거시기 신랑은 연금이 거시기라는데 당신은..

거시기 신랑은 요리도 잘하고 거시기도 잘한다는데 

당신은

....

 

이 

나이에도 비교는 계속되어지고 있다

마눌에게 투덜대다가 세찬 공격 조심해야할 일이다.

아직

큰소리 팡팡 치기는 하는데

사실은 허세여

 

 

여기저기 기읏거려도

이만한 마노라 구하기 쉽지 않어

음식잘하지 돈벌어오지

이모 조모 잘 하거든

 

고맙고 감사하기는 헌데

비교 들어가면

...

내 

신세가 조금 거시기하기는 하구먼

 

 

인생 

잘살고 못사는것의 차이는 긍정과 부정사이야

위 그만 바라보고 조 아래 내려다보며

오손도손 아기자기 살아가자

비교하지말고

토닥토닥

^^

 

 

어제 늦은밤 마노라와 이저런 이야기

이번에 정년 거시기 신랑은 연금이 이백구십여만원이라는데

당신의 연금은

쥐뿔

개뿔

^^

확 올라오는데 꾹 참았구먼

집 

팔어

...

 

참 참 참

살아가는동안 건강하게 잘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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