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얼굴


발그레 붉은빛

술한겨 

언제한겨 많이한겨


술 아니했어도 마신듯 복사빛



발그레한 얼굴

어린날에는 수줍음 낮설음이 심하여 그러한줄 알았습니다.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얼굴

분홍빛

술 한두잔 한듯한 

멋있게 보이면 좋으련만 술술 마신듯 붉은얼굴

오해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낮술했다고

...

온도변화에도 민감성

확달아올라 이슬이 두어병은 마신듯한 형상

술 마신 날에는 그 농도가 심하여 불타는듯한

거울속 내얼굴에 화들짝 데이기도 하는

나이들면 연해지려나 하지만 그날이 그날인듯 싶다.


술은 어제 마셨는데 

아직 술이 덜 깬듯 얼굴 확 달아오르네요.

피곤함 때문이려나

피곤이 밀물처럼 밀려들면 더욱 확 달아오르는 느낌

이날도 느낌이 그러하네요.



둘째 주야 

아빠 얼굴 닮아 홍조있다고 투덜 투덜

아빠 닮아 예쁘기만 하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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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

2016년 7월 6일

모란역(10시20분)~죽전(01시 20분)

 

 

친구야 한잔

애경사에 참석못하여 미안하다며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미안하기는 내가 고맙지

모란에서 만나 잔 부딪치니 이러 저러한 이야기가 참 많다.

금수저 물고 태여난넘

충청도에서 성남으로 초등시절 유학온 금수저

 

살아가는동안 금수저가 때로 은수저 동수저가 되어지고

닐리리 흥하다 넘어져 깨어지기도 하는 인생길에 얼마전 사업접고 친구소개  새일찿아 열심하는 친구

이즈음 마음상하는일이 있었은듯

상심의 말이 아프다.

 

친구야  아자아자 으라차차

 

 

한잔더 외치는 친구에게

오늘만 날이가 내일도 있는데 맛나게 기분좋게 적당하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뚝

^^

 

친구을 보내고 시간보니 10시가 넘어있다

지하철을 탈까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 많이 먹고 마셨으니 걷자

그래서 걸었습니다.

 

모란역에서 죽전까지

^^

 

 

모란역

모란시장

모란시장

얼마후면 모란 5일장이 이전한다네요.

주변에 세워지고있는 아파트

일산~구리간 외곽 순환도로

탄천 도착

^^

성남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 경계 야탑동 만나교회

규모가 큰 교회이지요.

^^

운동 열심하세요.

밤을 즐기는 젊음들

^^

이매동

멀리서 볼때는 남 & 여

가까이 가보니 여 & 여

^^

서현동

 

서현에서 용인 경계점까지 거리 7km

집까지는 앞으로 8~9km더 가야할듯 싶습니다.

정자동

 

 

사진은 여기까지 핸펀의 밧데리가 끝자락 사진 거부하네요.

 

자정이 넘으면서 중간중간 가로등이 꺼져있어 깜깜 늦은시간 걷는이에게는 조심해야할 부분

남성분들은 괜찮아유

정자동을 지나면서는 밤하늘에 별 세어지기 시작하네요.

분당 서울대 병원앞지나니 다온듯 다시금 힘이 나네요.

 

집에 도착하니 01시 25분

3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기분좋은 걸음입니다.

한잔 더 했으면 걷지 못했겠지요.

둘이서 소주 5병

^^

 

술 줄인다 조금 마신다

오늘도 실패 입니다.

 

 

친구야 술조심

건강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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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9일

 

 

몇날전

헌이의 전화 친구야 이번 토요일 약속 있는겨

우째 꽃놀이 여의도 모임 가려구

아니

삼성산 산행 하려구

그려 오랜만에 얼굴 보자

 

만나면 참 좋은데 술 그넘의 술이 문제

 

등짐에 든것은 술뿐이로구나

니들은 산에 왜가는겨

한넘은 술마시러

한넘은 먹으러

에라 이 웬수들아

 

 

 

 

 

 

괜찮아 보이는넘

..

이상하고 요상한넘

니들 어느 별에서 온겨

?

 

애들이 쪼매 수상해 보여

?

 

이상한 넘에게 물들넘

^^

조심혀라 아니면 나처럼 개고생한다

^^

 

 

 

 

 

자리는 참 좋은데 잡았네

^^

야도 맛이 쪼매 간겨

?

참 대단한 넘들이야

니들이 산을 알어 당연히 알쥐

술이 술술 넘어가는산

^^

즐겁지 신나지

...

좋텐다.

 

나 거시기 중

^^

 

맛이 쪼매 가기는 간거 같어

...

넘들 힘들은 좋게 생겼어

...

특수부대 같기도 하고

^^

혹 간첩은 아니쥐

?

훈련 하는거 같기도 하고

?

점점 수상한 행동

?

올겨 말겨

?

우리 무자게 착한넘이야유

^^

꽃 예쁜것은 알아서 니가 꽃이면 나는 새다.

^^

 

술 마신넘들도 읏으니 귀옆네

 

집에 가기 싫은겨 넌 오후에 밥벌이 약팔아야 한다며

^^

 

이제 다내려온겨

그럼 이제 가자 여의도

그래서 한넘 빠지고 세넘은 갔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장

 

그곳에는 멋지고 아름다운 다락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여의도 봄꽃축제장 도착

^^

 

 

이제부터

건강을 위하여 술 아끼자.

아주 많이 아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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