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 지각





남한강 벗꽃 터널길을 지나서 삼화리 큰골 들어서니

생글 맞이해줄 얼레지는 시들 끝물이 되어져 고운빛 흐려지고 

생기발랄 사라지고 흐느적

^^


큰골의 맑은 물소리 따라 오르니

바위틈사이 돌단풍의 폼새가 대단하다.





























































































시간이 세월되어지면 생겨지고 소멸되어서

파란하늘 흰낮달 모양

있으나 없는듯 그러해 지는듯 싶다.

세상의 중심이 나이고 나없으면 세상이 돌아가지 않을것이라는 착각속에 살아가던 젊은시절

뒤돌아 보면 참 어이없고 어리석었은듯 싶기도 한데

그 자신감 오만함이 없었더라면 참 불행하게 세상 살아왔을듯도 싶다


철없이 살아온것이 오늘 내일에 잘살아온것은 아니지만

어제까지는 잘 살은듯 싶다.

그만하면 되었다 싶은 하지만 내일은 먼미래는 자신할수가 없다

잘 살았다 자신할수 있으려는지

이제 내가 철들었나 보다


세상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듯 싶으니

...


그러해도 

바람든 풍선처럼 펑 터질인생이라도 여유만만 위풍당당 살아가자

살아가는동안에는

 살아가는동안에는 

...































피고지고 피고지고

죽은듯 살아있던 산하가 몇날사이 초록으로 변화

기분좋게하는 날들이다.


봄 그러해서 좋다

살아나는것들이 보여서 

건강하게 숨쉬며 살아가는 자연

그안에 우리도 살아나는것이여야 한다


하지만 

피고지고 피고지고

인생은 그러하지 못하다

피었다가 지면 끝나는 것이니까.


그래서 잘 살아야하는데 이나이에도 정답을 잘 모르겠다.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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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9일

 

 

 

 

 

 

 

 

 

 

인연

 

 

 

 

시간여유 생겨져서 용문 부모님 찿아뵈었습니다.

둘째딸 주야와 미미 함께

부모님전 인사드리며 수연이 결혼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하늘에서 좋아 하시겠지요.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아오는길

주연이 다산 정약용 생가  생태공원 아니가 보았다기에 들렸습니다.

평일 인데도 주차장이 꽉이였어요.

 

저도 오랜만에 들렸는데

예전부다 훨~좋아지고 아름다운 자리가 되어있었습니다.

강추할 만큼

 

아직 아니 가보신 분이나

오랜전 가보셨다면 조만간 함 다녀오세요.

마음 좋아지실듯 싶습니다.

 

조만간 찰베이 수야 함께 여유만만 다시 들아볼 생각입니다.

 

 

주차비 입장료 없음이라 더욱강추입니다.

^^

 

 

 

 

 

 

 

 

 

 

 

 

 

 

호반에서 만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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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2016년 4월 1일

 

 

 

 

 

 

 

 

 

 

 

 

 

 

 

 

 

 

 

 

 

 

 

 

 

 

 

 

 

 

 

 

 

 

 

 

 

 

 

 

 

색소폰-소윤

 

 

 

 

 

 

 

 

 

 

 

 

 

 

 

 

 

 

 

 

 

 

 

 

 

 

 

 

 

 

 

 

 

 

 

 

 

 

 

 

 

 

 

 

 

 

 

 

 

 

 

봄바람이 불어들면

싱숭생숭

봄바람 맞이하고싶다.

 

새록새록 움트는 자연의 변화처럼

조금이라도 커지고 싶어 발돋음 해보는

오늘 그러하다.

 

화야산

큰골에 골바람 물소리 새소리

겨울동안 참았던 수목들의 긴 호흡

움트는 새생명의 속삭임이 아름다운 날

야생화

얼레지의 치마 살랑살랑

휴혹있는 날이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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