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 세미원 연꽃

2015년 8월 1일


두줄기 물 어우러져서  하나가 되어지는 자리

북한강, 남한강이 하나되어 한강되어 흐르는자리

두물머리

^^



 고향

...

어린날 앞개울에 물고기 가득하고 돌하나 들어보면 가재가 꾸물꾸물

서너마리 잡아서 어머니 건네주면

저녁밥상 된장국에 빨간가재 두리둥실 맛나던 가재맛 지금도 삼삼하다.


돌보 허물어져 세멘트 보만들고 등잔불 꺼지고 전기불 들어오니

어느날 부터인지 가재는 사라지고 철없던 시절에 고향집 떠나왔네.






고향 가는길

지나가는 양수리 그 물이 넓고 깊어 바다인가 싶던시절 몇날전 같은데

내 나이가 무겁다.


시절에 고향길 이읏이읏 인사할때

잘되라 잘지내라 또보자 하였는데 이날에 고향에는 아는이 하나없네.

시절에 알던얼굴 모두 하늘 가신게야.


시간이 세월되면 내마음 사라져도 두물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을테지

그러 했듯이

...

 

 

 

 

 

 

 

 

 

 

 

 

 

 

 

 

 

 


 

 

 

 

세미원(洗美怨)


 

 

 

 

 

세한도(歲寒圖)


추사 김정희 : 선비의 지조와 기상을 표현

논어의 "날씨가 추워지면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름을 절로알수있다. 는 구절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세미원(洗美怨)


觀水洗心  觀花美心

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휴가철이라 혹여 차 정체될까 염려되어 05시 출발하였는데

하남 I.C 나가니 도로가 꽉

이런 

그래서 팔달땜옆 구길로 여유만만 도착

세미원 문 아직이라 두물머리 산책

^^

두물머리 위로 지나는 도로는 종일 차로 꽉

용문까지 둘러보고 가려했는데 마음접었습니다.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 대단했습니다.


이날부터 여름휴가지로 대이동이 시작된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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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8일~19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

 

벌초는 묘소를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가능한 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봄, 가을에 하는데, 봄에는 한식을 전후해서 벌초를 하고 가을에는 추석 성묘를 전후해서 실시한다.

 


1년에 한번 아니면 두 번

집안마다 다르지만 한번씩은 꼭 해주어야하는 행사

5년전 벙이가 자기네 문중 선산 벌초함 해보지 않겠냐 제의

첫해에는 그래 하자 답하고 대들었다

창곡과 새벽부터 해질 무렵까지 개고생 벙이야 이건 둘이서는 거의 불가능

다음부터는 1명더

그래서 합류한 것이 똘배

지난해 한해 건너뛰고 이제는 연락없나 했는데

6월말 7월 초에 벌초할수있겠냐고 연락

날찌 잡다보니 3째주 가능알리고

창곡 똘배 의견물으니 창곡은 일이 바빠 힘들고

똘배와 선수한명 더 데불고 가기로

하지만 선수 한명이 그러그러해서

토요일 홀로 하루더

그래서 갔어요.

 

 

1박 2일 벌초

^^


 

 

 

 

 벌초 늦게하다보니  이리 무성하네요.

정성으로 잘라내면 이리 산뜻하게 변모

^^


 

 

풀아래 잔디가 있으니 두번 잘라야 하는 수고로움

^^

 

 준비해온것이 라면  막걸리 뿐입니다.

 

 

 

라면 그맛이 끝내 주네요.

 

 

해질 무렵 잠자리 구축 ^^ 비 예보가 있어 완벽모드

태풍과 짐승이 돌진만 아니한다면 걱정없습니다.


제가 아끼는 테트 15년째 사용중

시절 원터치 초기사양 모델 혼자서 20분이면 완벽 구축

지금도 그 품모 대단합니다.



어둠이 내려와 깔끔하게 씻고 자려는데

벙이야 물 안나오는데 연락하니 아래 밸브을 열라고 그런데 그넘의 두껑이 얼마나 무거운지

요지부동

?


그래서 달렸습니다. 

증평 시내까지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찿아서

와우 

생각보다 증평의거리는 화려했습니다.

24시 찜질방 따끈한 물에 푹 담그고 경직된 근육 풀어주고

잠시 찜질방에서 잘까도 생각했는데

아니야 내집에서 자야지


밤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까끔 후드득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눈 비벼야 했구요.

모기 한마리에  잡느라  야간수색작업 

끈질긴 수색후 압사시켰습니다.



혼자라서 쪼매 외롭다.


그후는 코~잘 잤습니다.  아침 컨디션 좋을만큼

^^



 

  

별도달도 없는 밤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깨어보니

혼자다.

 

 

밤이길다.

허락없이 헌혈해간 모기한마리

끝까지 추적하여 손벼락

모기피

 

닭도없고 개도없다

강원도로 가는 기차소리가 있을뿐

자다 깨다

 

새벽

흐린하늘

이슬비가 내린다.

달도없는밤 달맞이꽃은 밤새 달 기다렸으리라.

새날이다

 

열심으로 풀 깍아야할 날

^^

 

 

 

 

밤사이 피어 나를 지켜보아준 달맞이꽃

이 예쁜 넘들을 저는 베어 버려야만 했습니다.


이런

..

 

 

 

 

 


부지런한 꿀벌

^^ 

 

 

 

 


집으로 오는길 하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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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리 낭만 축제

2015년 5월 2일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주변 상가

^^

 

 

 

 

 

초등 동창 만나 간단 한잔 (친구야 건강제일)

^^

 

 

 

 

 

 

 

 

 

 

 

 

 

 

 

 

 

강대풍(미안해 사랑해)

 

 

 

 

 

 

 

 

 

 

 

 

 

 

 

 

 

 

 

 

 

 

 

 

 

 

 

 

노래자랑 최우수상 받으신분

^^

 

 

 

 

 

박정수(그대품에 잠들었으면)

 

 

 

 

 

 

박정수(미우나 고우나)

 

 

 

 

 

 

 

[신계행] 가을사랑

그대사랑 가을사랑 단풍일면 그대 오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 가네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하늘 그대 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이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 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우~ 우~ 우~ 우~ 우

 

 

 

 

 

 

 

마지막 무대 가수 주병선

비내려도 열심 열창으로 허전한 비요일무대을 잘 장식해 주었네요.

영상 밧데리 부족으로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우연히 맞이한 제1회 오리 낭만 축제

제게 즐거움을 담아주었네요.

초등친구만나 소주도 한잔 만나게 마시고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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