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라 했습니다.

영영 잊으라.

 

채워져있는것

버리라 했습니다.

 

그것이 이별의 말이였습니다.

 

님은 떠났습니다.

잊으라

버리라

새로운 마음으로 채우라....

 

그것이

나를위한 기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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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모임있어     술!!!

지하철.........

오리역 출발 미금역

미모의 청춘 올라

나의 거너편 좌석에 자리하는데.....

 

잉....

모든 시선 집중...

 

미모 청춘 자리 자세잡는데

시간좀 걸리네요

끄집어 내린다고 내려올것이 있나

급히 나오다 무엇인가 잊고 나온듯

안절부절....

두손 모은다.

 

덩달아 나도 안절부절

미모 청춘 서서가면 늘씬하고 보기 좋을 텐데

그자세 그대로 앉아갈 모양일세~

청춘 자세 잡았다 싶었는지

눈 감아버리네...엉...

 

나도 눈감아야 하나

우야꼬~~~~~

눈뜨면 보이고

눈감고 있자니 그러하고  시선고정 힘들더이다.

 

미니 중에서도 초미니

스타킹을 입던지 손수건이라도 가지고 다니며 가려줄 것이지

허~~~~~~~허

 

용감하고 튼튼해 보이기는 하지만

보는사람 더 민망하니 어쩌누

 

미모의 청춘들

초미니을입던  다 벗고 다니건 다좋은디...

보일듯 말듯한 감칠감보다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날개다는것이

보기좋지 않을런지.....

 

핸드백이나 꽃그려진 손수건 필참하기를

꼭 그리하기를...아니면 말구..ㅎㅎ

보여지는 즐거움도 있지만 눈이 피곤해......

 

모란역까지 어찌온것인지..

청춘은 어디가는지 아직도 눈감고있음....

 

파전에 막걸리 마시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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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교 로타리 지나서

사당 가구거리 들어서는 초입

횡단보도.....

서류가방 옆구리에 끼고

세월아 네월아 걸어드는 아저씨~

입안에 옹알 사탕 물었는지

요리 조리 입술을 움직이신다.

 

어라~~~~~~

가까워지는 아저씨 입

사탕 때문이 아니라....이쑤시게.....

나~참...

이거시기물고 저리 다니다 넘어지면 어쩔려구..

내옆 틈새로 택시가 미꾸라지처럼 끼어든다.

 

청신호는 빨간불로 바뀌는데

저 거시기 거북이 걸음일세.....

뒤에선 버스에서 울리는 경적소리....빵~

입에물었던 이쑤시게 침뱉듯 내 뱉으며 뛴다....

 

엉..저 거시기 보게..

도로가 쓰레기 통인가...

그것도 도로위에 이쑤시게를....

넘은 옆의 미꾸라지 택시에 올라 줄달음을 친다...

 

이쑤시게... 자동차 빵구 않날까요.

그것도 재수없으면 빵꾸 나나요..?

 

그 거시기 쌍ㅅ 한번 침세번...퇴퇴퇴...

좀 심했나 침은 한번만...

 

산성입이 좀 거칠었나요.

 

 

 

 

 

2005.05.25....13시20분

산성 기분은 그러했네요.

비오는날 동작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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