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로데오거리앞 횡단보도..

 

 

 

 

나는 빨간불 보도는 파란불

 

분홍빛 벙거지 연보라색티 물빠진 청바지

분홍색 벙거지 앙징스런 얼굴 흰색옷을 입고

빨간 운동화신은 3~4살의 아이..

엄마 잡은손에 힘주고

즐거움에 다리 높이 올리며 힘차게 걷고있다.

독일 병정이 행진하는 모습.....

 

넓은 도로가 힘겨웠음인지

엄마손 끌어 당긴다.

아이의 뜻 알았음엔지 아이를 안아 올리는 모습 사랑스럽기만 하다.

 

아이는 함박읏음으로 기쁨을 표시하고

엄마 힘겨움은 몰라라하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다..

내 앞을 지나며

눈과 눈이 마주쳤다.

손 흔들며 읏어보지만

아이는 표정없이 바라보다.

고개를 훽하고 돌려버린다.

 

이쁜넘..

활짝읏음으로 답해주었으면

아찌 기분 많이 좋아 질것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앙징스런 모습 

엄마와 어울림으로 지나던 아이의 모습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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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하늘에서 비가..

차창 떨어지는 방울 늘어가더니

미끄럼 타고 내린다.

 

둘째형님의 회갑날....

아직 청춘이시니 잔치는 그러하고

가족모여 점심같이하는날..

 

식당들어서니 왁자지껄

막내인 내가 제일 늦은듯싶다.

윗분들께 인사드리고 손아래 조카손자들 인사받고

소주잔 부딪치며 이런 저런....

 

이날 주인공은 형님이시지만 주요 인물들은 재롱둥이...응석받이..

어린아이들이네요..너무 예뻐 어쩔수없어~~~ㅎㅎ

한살 더할수록 비례하듯 아이들 넘 예뻐

정원에핀 꽃보다 세상 무엇보더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더이다.

 


 

 

 

 

언니..동생.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꽃이 있으랴....동생.언니

 

 

 


 

 

 

 

할머니 손잡고 좋아라하는 둥이..

 

 

 

 

 

 


 

 

 

언니따라 졸졸졸..

 

 

 


 

 

(할아버지 안녕히...)..(큰형님 딸에 딸..)...손녀들이네요...산성나이 사십대...

 

 

 

 

 

나의 딸들..

중학생되고나서 무엇인가 틈이 생긴 아이들

마음은 아닌데 잔소리 늘어가는 나..

이날도 돌아오는길에 두딸 잔소리 무자게 들었네요.

그것이... 그러해서 원하는 운동화 품에 안겨주었네요....참...나..

 

잔소리도 나이와 비례하는 것인지...

저녁시간 탄천걸으며 생각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이달 끝나는 날까지 눈에거슬려도...눈감자.

조금 모자라고 행하지 않는것이 있어도 입에 자물쇠 채우자.

아이들에게는 깨우칠수있는시간 주고

나자신도 입이 앞서지는 않았는지 반성좀 하자....

 

이날 산성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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