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행 대둔산으로 결정되며

가슴 요동치기 시작했다.

26년만에 다시찿을 대둔의 모습

지나버린 그날의 생각에 잠시머물며 그시간 함께했던 얼굴들 그려봅니다.

모두들 같은 하늘아래 잘살고들 있겠지요...

 

지난휴일10/16일

아침햇살 밝음이 기쁨으로 산행하기 좋은 가을날

잠자는 아이들 먹거리에 옆지기 분주하고 06시40분 집을 나서 07시

모교도착 반겨주는 친구들과 인사나누고 07시30분 출발..

김밥으로 아침식사

버스는 고속도로 버스차선으로 신나게 달리고

 

화면에는 훈아형의 한가위 특집 나훈아 아리수가...

절제된 동작과 열창은 보는이들 가슴 설레이게하고

가슴 뜨겁게 하니

차안의 옆지기들 눈이 빛나더이다.

훈아형의 풍모와 노래는 하나의 도를 이룬듯 참 멋들어지더이다.

 

봉선화 사노라면 공...듣고있노라니 어느덧 고속도로벗어나고 있더이다.

경부고속도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추부IC →17번 국도

 

 

대둔산은 정상을 경계선으로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및 논산시와 접경을 이루는 38.1㎢의 도립공원으로서, 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있는 산이다.

 

10시05분 대둔산 주차장 도착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

도시락,과일 ,오이,수건,먹거리  받아들고 산행시작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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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베이..

정깊은 애칭

학창시절 별명 찰베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아도

떠오르는것이 없어

찹쌀 생각해보지만...희다.찰지다...?

센베이란 과자 맞나던 시절 이름 가운데 찬..자를 잘못들어

찰베이가 된것은 아닌지..?

그시절 은사님 찿아뵙고 여쭈어보기 전에는

알수없음인듯...

 

신혼초 고향 친구의 전화를 받고는...

여보세요..서울 장위동이지요..찰베이네집 맞나요..

찰베이....요?

찰베이좀 바뀌주실래요....

찰베이가 무엇인데요.......

...................................

그때 알았네요.

충청도 사람이 강원도 사투리 쓴다는것을

평상시와 다른 어감의 말들....

전화 내용의 반은 욕이더이다..

야 이년아..욕 아닌가요.

욕이 아니라 하더이다.그저 자연스런 말이라구..?

친구와의 전화통화 순화에 시간좀 걸렸습니다.

 

알고보니 지방분들 많이 그러하더이다.

 

경상도 친구 평상시 표준말 쓰다 고향친구 전화받으면

욕반 알아듣지 못하는말 반  새겨듣기 힘들더이다.

김천 거시기 사업 잘 되고 있지...

 

전라도 친구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마무리

남원의짱...거시기야 이제는 나이들어 욕좀 줄었는지 니본지 참 오래다.

충청도가 고향인 찰베이

강원도와 가까워 강원도 사투리가 섞여 나오네요.

경상과전라 접경에서도 혼합 사투리 쓰고 있나요.

아니면 고집들있어 내것은 좋은것이여 하고 계시나요..?

 

찰베이

울친구들이나 찰베이 친구들에게는 애용되는 이름이지요..

지금은 찰베이말고 본명이 유명........

의료보험 카드본 원무과 아가씨 찰베이가 본인이냐고 묻더이다.

참나...후후...가끔있습니다.

 

불같은 성격

양같은 산성만나 많이 차분해졌구요

잘읏는 산성만나 표정 밝아졌구요.

살아갈수록 예뻐지며 아름다워지고 있답니다.

산성의 주장 이기도 하지만

손위처남들 인정하고 울 딸딸이들

엄마 처녀적 사진과 지금의 사진 대조하며

엄마는 지금이 더 보기좋아졌다고 하네요.

찰베이는 이말 무자게 싫어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것 100%맞습니다.

선이 고와지고 마음도....

이러다 돌맹이 날아오는것 아닌지...ㅎ

 

나의 옆지기

산성의 반쪽...

귀하고 귀한 사람이지요

옆에있어 좋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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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밀려와

쌓이던 날에~

눈이 아파서 마음이 아파서~

어둠속에 읏었다.

 

멀리있다면 깊지 않을걸

하늘같다면 깊지 않을걸

날으면 저하늘 아래 저긴데

볼수있는 거리는 만리 되었나.

 

하늘 보면 그자리 당신 모습이

바다 보면 그곳에~~~~~~~

 

내눈 가는곳 자리 자리에

당신모습이 있어라~~~

 

 

당신 읏으면 나도 읏어요.

당신 아프면 나도 아파요.

아름다운 사랑 우리 마음은 깊고 깊고 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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