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일자 : 2011년 01월 09일 신년 첫산행 
  누구 : 수원 영통 산악회 산님들 & 절친 벙이
  산세 및 개요 : 경기 포천시 이동면 , 강원도 철원군 서면, 화천군 사내면

                         시군계(市郡界)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046m 이며 복주산(伏主山)·석룡산(石龍山)·
                       가리산(加里山)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서 갈라지는 광주산맥의 일부를 구성하며, 산용(山容)이 웅장하다. 

   
                        동으로는 대성산에서 뻗어나온 복주산, 회목봉, 서쪽으로는 각흘산과 명성산,

                        남으로는  백운산, 국망봉이 한북정맥길이 쭈욱 뻗고 남동으로 화악지맥을 따라 화악산및

                         응봉등 위세당당한 산세들이 휘감는 곳이다.

 

                        토산이고  상해봉쪽에는 암릉과 어울어진 노송의 경관도 빼어난 곳이다

 

 

*산행 시작점이 광덕고개 올라 7~8부지점이라 정상오르는길 여유만만  화살표 방향으로 오르려 했는데

 오르고 보니 반대로 진행 그러해서 산행이 더 여유만만 간식포함 3시간 30분이면 널널산행 가는날이 상고대 눈꽃

 장날이였습니다.^^

 

 

 

밤 지나고 새날 산에가는날

밝음인데 맑음은 아니다.....눈이보려나..?

 

2011년 1월9일 신년 눈꽃산행으로 친구 벙이와 선자령 산행예약

선자령이 제왕산으로~~당일 광덕산으로 급 변경

전국으로 급속하게 번져가는 구제역이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수없이 많은 가축들의 울부짖음

안탑깝고 안스럽다 우야꼬..어찌할고

먼 흣날 인간들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들의 후손이 빠져들까 걱정되는 이즈음이다.

자연 하늘의 조화가 때로 무서움으로 변화하는 날들 있기 때문이다

삼한사온이 사라져버린 겨울도 그 증거중 하나일테지...

 

2011년 새해 산성의 바램은 늘그러하듯 건강제일

아름다운날 되었으면 싶고  재물운이 도래하여 이읏과 어우러져 풍족한 한해 되었으면 싶다.

 

실천사항으로는 금주을 행하려하는데

술 조금 마셔라 하던 주변인들이 금주한다니까 금주는 오히려 막아서며 많히 줄여 달라한다.

하기사 내가 술 뚝 끊으면 손해볼넘 심심할넘 아쉬울년도 꽤 있으리라..ㅎ...믿거나 말거나

 

 

수원IC 진입 성남지나 외곽순환도로 구리빠져 장현지나고 내촌휴계소에서 한박자 쉬는데.

하늘일 그렁그렁하다 눈이오려나 눈조금 내려주었으면 좋을텐데..&&

그러면 오늘 복받을듯 싶은데

 

 

내촌지나 백운계곡 여름이면 바글바글 왁자지껄하련만 얼음에 눈에덮여 고요한데 바람타고 실실 눈이 날린다

그래 오니라 실실 실실  힘겹게 광덕고개을 돌아드니 산행나들목...쉬야하려 화장실 찿는데

돈 내야 되는 화장실...?...그래서 그냥 오른다.

뭔 이런 동네가 있는겨 누가 잘못하고 있는겨..?..지역이 약박하겨 손님이 야박한겨  주거니 받거니 모두 야박해질듯 싶다.

하산해야서 알았다 그이유...^^

 

 

 

 

절친 벙이의 처음이자 마지막사진

 

 

 

 

 

 

 

 

 

 

수원 영통 산악회

사무국장&수석총무&부회장

^^

인물순으로 뽑은거 맞는듯

 

 

 

 

 

수원  영통 산악회 회장님

^^

 

상해봉에서1010m

 

산성의 귀한 독사진

 

 

 

 

 

험한 하산로

산성은 반대편으로 홀로올라왔는데 에구 무시라

하산은 겁이나서 포기

^^

 

 

 

 

 

 

 

 

 광덕산 정상석 주변은 인증받으려는 님들로 가득  웅성 왁자지껄

상해봉 늦게올라 한참 있었던고로 꼴지

그저 지나쳐 조금 내려오니 앞서간 님들 라면

산성은 젖가락만들고 감사했습니다.

 

그시간 벙이는 벌써하산해  있다고

에구 친구넘 데불고 와서 완전 외톨이 만들어버린날

에구 미안햐라

^^

 

만나게 먹고 서둘러 하산

 

 

 광덕고개길

 

하산

 

벙이야 요기는 한겨

 ?

 

 

 

 

산행이 일찍 끝난고로해서 뒷풀이는 수원가서 하기로

산만 돌아보고 밥은 다른데 가서 먹으니 화장실 걸어잠글수밖에

...

반대로

산행 시작전

친절하게 화장실 개방했으면 하산후

식당 이용했을듯 싶은

^^

자고로

상술은 베풀어야 비어야 채워넣는것 아니려는지

꽉 채워져 무거운데 어찌채워

 

화장실 돈받으면 누가 손해여

?

 

신년 첫산행 광덕산

행복했습니다.

 

함께한 벙이,영산님들

2011년 행복가득 아름답게

채워가세요.

^^

 

 

 

 

 

16157

 

 

'山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망봉..^^  (0) 2011.01.31
태백산^^-寒파도  (0) 2011.01.18
도봉산 홀로 아리랑..^^  (0) 2010.12.06
광교산 다락산행  (0) 2010.11.24
주산지 & 주왕산  (0) 2010.11.09

 

2010년 신년산행 01월 10일

 

계방산

강원 평창군 진부면,홍천군 내면

 

산행코스 : 운두령(1,089m) - 1492봉 - 계방산 정상(1,577m) - 주목삼거리 -

                                                                        노동계곡 - 이승복 생가 - 아랫 삼거리

산행시간 :4시간 30분

 

수원 영통 산악회 산님들...&...친구 벙이와 함께..

 

새해맞이후 첫산행

백호라는 영물 사진 보며   다짐 계획 담아보려하지만 생각한것이 술적당히..?..달랑 그것하나인듯

그마저 술마신후의 다짐이였으니...

 

어느나이부터인지 계획은 사라지고 바램만이 담아지는듯 싶다.

건강주시고 두루 평안주소서..나이가 무거워지면 그리 변화하는 것인지 싶기도하다.

일년전에는 마음은 청춘이라 했는데 하나더하니 그마저 많이 작아진..ㅎ

 

마음 무게를 줄여야 할까보다...새날에는..^^

 

 

 

 

스무살 시절에 해수욕장 설악산 오대산 월정사 지나 방아다리에서

마음들지 않는 약수 좋다기에 한잔 마시고 이승복 생가지나 운두령을 넘었던 날 있었다.

운두령 내리막길 아득하여 두메나 산골 절로 흥얼 거려지고 오지중에 오지로다 외치던 날 엊그제 같은데

30년이 지나버렸다.

  

 

세상 무덥던날 운두령 정상지날때 불어주던 바람 기억합니다.

돌아드는길 길고 멀어서 긴숨 몰아쉬기도 했습니다.

시절에 대관령이 아찔 최고인줄 알았는데.

운두령 넘어보니 그렇지 않다는 생각들기도...좁다란 운두령  구비 구비 멀었던길

오르내리는   헐헐한차 숨이가빠 보이기도  넘어가는 동안  사람도 차도 만나지 못했던 길

쥐도 새도 모르게라는 말 생각나던 곳...내또래 이승복의 외침만이 울렸을듯 싶은..

 

고개내려 창천 쌀집에서 쌀 한봉지 사고 꽁치통조림하나

홍천강변에서 힘겹게 버너에 불붙여 밥먹고 고기잡고 물놀이하고 잠자리에들었는데.

벙이란 친구넘 머리가 아프네 속이아프네 하여 새벽으로 집으로 돌아왔던 여름날

시절에 기억입니다.

 

 

시절에는 구두발로 설악 울산 바위 뛰어올라내렸던 기억 생생한데

지금 돌아보니 그시절에 나이가 축지법이 였나 싶습니다.

겁없이 팔팔하던 나이..

  

 

  

 

시절에는 무진장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벼운 나이

무거운 나이되니 시간의 빠르기가 폭포수와같습니다.

 

 

한라 지리 설악 덕유에 이여 남쪽 5번째로 높다는 계방산

상고대가 일품이였던 날 그날 이였습니다.

어제까지 매섭던 날씨 이날은 산행하기 최적 이였습니다.

하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1월10일

 

 

자리에서 단체사진 담고 아이젠 스패치 착용 스틱까지..09시 35분 오름시작

 

 

 

 상고대...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서리꽃^^

 

 

 

 

 

 

봄에는..

여름에는..

가을에는...

그리고 겨울에는...

 

눈꽃  서리꽃 아름다운 설화의꿈..친구야 이번주 산에가자 했더니  겨울산 가보지 않아 못가겠고

                                                                               친구야 용기를 내야지 이제 아니면 영 못볼텐데....

 

파란 하늘 맑음이면 맑음대로

회색하늘 흐림이면 그 나름으로

해뜨고 붉은 노을지면 그 마음으로 아름다운 산하

눈내리면 포근하게 담아지는 설국  사계를 담아내며 살아가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친구야 다음에는 꼭 함께가자..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상고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바람불어들면 꽃비되어 내릴듯 싶은...^^

 

 

 

 

 

40년 지기 벙이가 함께해서 더 마음 좋았던 날

친구야 늘 해피데이.^^

 

 

모자를 벗었더니 완전히 아톰머리

너 어느 별에서 왔니...

 

 

귤먹고 지난밤 저어기건강원 하는 친구가 준 보약 배즙 하나씩 보충

 

영산회 단무지님 작품 

 

 

 어떤분이 저어기방향이 홍천 방향이라고...

 함께한 산님들 인물들이 너무 좋으시어 산성이 끼어들기에는 조금 손해인듯 싶은...조금 멀찍이서..

   

바라보이는 정상 돌탑

  

 

 전망테크  파란하늘이  참 좋은날...벙이야 손을들어봐~

 

  

 

 

 내나이 묻지마세요..나는 그저 그저 여자이니까..^^..아름다운

 

 도돔발 ㅎ...멋지싶니다...폼..^^ㅎ...짱돌 날아올라..

 

설악보다 낮고 오대보다 높지만

오대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숨어들었던 계방산

2010년애는 나름 제자리 차지했으면 싶은 바램입니다.

 

 

 

 

 

 

 부우산..명수&경미가 만든 개인 꼬리표인듯 산도깨비가 귀여워서...

 

 

 

 

 

 

 

 

 

이승복 생가...시절에 외침 무엇을 담아내야 하는것인지...반공 멸공...?

우리는 야생.....^^ㅎ

 

하산후

송어회 그리고 소주 영산님들의 미소가 어우러져 기쁨담아지는 자리

즐거운산행 아름다운 계방산이였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그래도 허전하여

시절에 친구들을 죽전으로 불렀다.

야들아 모여라 소주한잔 하자...

벙이,산성 ,모자르,주책바가지 넷이는 해물찜에 소주잔부딪치며 시절 이야기하고

그도 모자라 집에들어 고스톱까지하고 02시쯤 집으로....ㅎ

아직도 철이 쬐금 덜들은듯

 

친구들야   건강하자..^^

 

찿아주신님..

매서운 추위가  왔어요

감기조심하시고 눈길 빙판길 조심하시고 아름다운날 되세요.^^

'山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올래길~그리고..  (0) 2010.02.12
제주가는 하늘길에...  (0) 2010.02.12
남덕유산..^^  (0) 2009.12.30
2009년 돌아보니....  (0) 2009.12.21
송년산행 천태산...1213  (0) 2009.12.20

휴일 산행후...

 

월요일   이날은 일찍들어 덕유산 이야기 해야지 하며

저어기 좋은넘이 소주한잔 하자는것 뿌리치고 들어  찰베이의 정성 입에넣고있는데

동창 회장넘의 전화..어쩐일...

야야 오늘 차기 운영진과 만나기로 했는데..다 모였는데 너만 빠졌네...서로 연락하겠지 했는데...니 한테 연락을 빠트렸으니

내 택시비 줄테니 후딱 오니라.

참 너...내 빼고 니들끼리 해도 되는데..우야 날   불러쌌노...

알았다 내 이제 출발한데이..

 

그래서 이날도 술 적당하니  마시고 이제야

컴앞에...

어느새 어제가 오늘 되어버린....

 

이날부로 2년동안 무겁던 갑옷 벗어버렸으니 홀가분한...^^

함께 노력해준 친구들이 있어 무탈하게 맡은바 직분 해 낸듯 싶습니다.^^

 

시간 쌓여 세월되어버린 자리..

때로는 실망도 삭아져서 추억으로 자리하는...

 

불행중 다행이란 단어 만들어낸 2007년 12월30일  한해의 마무리 산행 남 덕유산

하지만 그  산행은....이러했습니다.

 빙판길 오르다 뒷걸음 1차 사고..저 교각 없었다면...^^

 영각사에...

 눈  많이 내리던날..

지나버린 시간  2007년 12월 30일 이였습니다.

 

 다시 오르다 2차 사고...나오기 힘들다 했지만 함께한 산님들의 단합된 힘으로...바로 세웠다는

파아란 산님들의 힘이였습니다.

 

올라가야할 남덕유는 폭설로 입산통제..뒤돌아 가야할 도로는 되돌수없는 차차들로 꽉 막혀버린.

2007년 12월 30일 영각사오르는 길에서 점심먹고 정상주 다 마셔버린..........^^...당시는 황당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돠고 추억이 되었다는......^^

 

그리고 1년후....

 

 

토요일(2008년12월21일) 

늦은밤 남덕유 산행 신청하고..자리에 누워  천장 바라보니

내일 찿을 남덕유의 상고대 풍경 삼삼하게 펼쳐지는........상고대   날 기다려 주려는지...기대 고대...^^

 

남 덕유산(1507m)

덕유의 최고봉인 향적에서 남쪽으로 15km~덕유의 제2고봉

하지만 향적이 백두대간을 빗겨간 이유로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님들에게는 남덕유가

향적봉보다 더 크게 자리하는....

 

산은 저마다 특징과 울림으로 산님들 불러들이고 있지만

덕유는 겨울산행의 시발... 산님들 마음 설레이게하는 발화점인듯싶다.

 

 

 

2008년12월21일   07시05분 오리역 탑승 출발 ~08시55분 인삼랜드 휴계소 도착~줄비하게 늘어선 산악회버스들...

 

 

이날

덕유산행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눈감고 생각하다 보니....영각사 도착..^^

 

산행 코스::영각사 출발~영각재~남 덕유산~월성치~황점

산행 시간::10시20분~3시40분 하산

 

 

 

영각 통제소

준비 팔다리 운동&쉬야&옆 산악회는 인사소개... 하늘 보니 곧 눈 내릴듯 싶은..

 

 

 

12월 이여지는 술자리로 배불룩 휘영청했던 몸

오랜만에 산에드니 적응이 쉽지 않은듯 발걸음도 무겁고 땀이 샘솟는다.

 

 

황량하다

무엇을 담아야 하는것인지  조금 날리던 눈마저 사라지고 넘 평범한...

생각없이 올라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이런 저런 생각이 밀려든다..이런..버리려 왔는데...

 

 

첫번째만난 철계단...

 

 

 

철께단 중간에서 내려다 보니  하늘 기 싸움 대단하고 

1000고지 넘으며 마음 바래던 상고대 엷게 눈에드는....^^

 

 

 

 

 

쉼없이 변화하는 날씨..봉 넘나드는 운무

알싸하게 부딪쳐오는 바람...여기서 아이젠 착용..빵모자쓰고 안경착용..

오르고 내리고 산님들의 부딪침 미끄러움으로 정체...

 

 

 

 

 

 

 

 

 

 

내가 덕유에서 바래기로 기대고대했던 풍경이 담아지는  수분가득 담아진

알싸한 찬바람   그래 너 좋을시구  너  있음으로 아름다운 상고대가 생성되어지는것이니

니 메몰차게 불어와도 내 너 맞으리라...^^

 

 

 

 

아름다운 산하 아름다운 산님들... 그저 머물러 바라보고픈..하지만

뒤따르는 님들이 어여가라 재촉하니...

 

 

 

 

 

 

위사진 좌측으로 내려가 바람 잠잠한 자리에서 홀로 점심..

 

 

감동이 도가니탕속에서 부글끌어 차오르는... 

 

세찬 바람에 벙거지날아 산님이 주워주고

사진 자세잡으려니 몸 움찔하는...아고 차가운거...

 

 

시간 허락했다면  머물며

오가는 구름과 눈맞추고 상고대와 바람타고드는 눈 느끼고  싶었던....

 

 

 

 

 

 

 

 

 

 

 

늦은밤 자리있어 급작신청으로 다녀온 남덕유산  

행복했습니다.

 

모델 되어주신 님...고맙고 감사하고

 

낯가림이 심하여...인사드리지는 못했지만 함께해주신 파아란의 산님들

감사합니다.

 

어찌되었건 살림살이가 평안해야 될텐데.

세상이 하 수상하여 걱정입니다.

 

드신님...

건강제일 행복가득하소서.

 

 

파아란 산악대장님이 담아주신....

 

 

 

 

 

 

 

 

 

 

'山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산 시산재...  (0) 2009.02.10
운길산 수종사...  (0) 2009.01.20
유명산에서...  (0) 2008.11.11
풍생 8.3 동창회 가을 산행  (0) 2008.10.21
설악..서북능선 귀때기청봉^^  (0) 2008.10.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