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자락
하루 한달 빠르기가 화살같더니
한해 보내기는 낙옆 떨어지는 듯 싶다.
2017년
돌아보면 후다닥 지난 듯 싶지만
기분좋은 한해 였은 듯 싶다.
최고의 선물은 손녀 예원이의 탄생으로 집 분위기가 읏음가득
더 밝음이 되어져 그러하다.
아기천사가 담아주는 즐거운 미소 생각만으로도 유쾌하다.
건강하니 고맙고
두루 무탈하니 감사하고
나이 무게만큼 머리 희어지고 주름 늘어나도 그만큼의 즐거움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듯 싶다.
건강은 잘 챙기고
욕심 고집 내려놓으며
좋은게 좋은것이여 허허하며 살아간다면
세상 그리 험하지도 야박하지도 아니할듯싶다.
서로에게 힘되어지게 토닥 토닥
잘 어울림 되어지는 우리였으면 싶다.
2018년
건강하고 두루 평안하고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날들이 되어졌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