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어머니 1주기 제사{5월6일(음4월4일)}정성으로 드리고

부모님 뵈러 가야지 했는데 어느사이 2주가 지나버렸어요.

 

강보살과 찰베이 봄나물 이야기 하기에

용문으로 가자하니 모두 좋다하네요.

 

 

양평대교 건너는데 건너 용문산 백운봉이 왜 아니오느냐

꾸짖는듯 했습니다.

날 잡아 함 올라야지요.

^^

용문산 백운봉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우는..

 

오늘 어머니 사진 첩에서 마음드는사진 발견

똘배 친구 보정

^^

^^

하늘 땅 사이

 

生과死

그 길위에 희노애락

 

그리고 다음은  알수없습니다.

 

 

 

 

 

화사한 미소 자식 반가움으로 맞아주시는 부모님

어루만지시며 토닥이시던 어머님의 손

1년전 모습인데 빨리 많이 잊은듯하여

죄송 스러웠습니다.

 

자식 위하는 어머님의 기도는 계속되어지고 있는데...

 

 부모님 뜨락에.. 

 

 

 

 

  

 

 

 

늘 함께 절친부부 

 

 

 어느날 잠든사이

어머니 오시어 잘살아라 행복해라 하시고 가셨는데

오늘밤 눈뜨고 어머니 기다리는데

어이해 어이하여 이리도 아니오시는지

그립고 보고파서 하늘보고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고통과 인내의생 모질고 힘든세월

정가득 사랑으로 돌보아 주셨기에 지금 이날까지 사랑담고 있습니다.

 

 

 

 

산성 꽃사진 담는사이 강보살과 찰베이는 산나물

잠간사이 두손가득 들고오는 두여인

성남의 친구 전화 어디여 시간되면 낮술 하자고

친구야 광주 벙이네로 와 삼겹살에 산나물 소주한잔 하자

2시쯤 도착예정

 

광주 벙이네서 부모님이 가꾸어주신 산나물로 맞나는 자리 나누고

왔습니다.

 

  

 

  

  

  

 

 

 

 

아카시아 달콤한 향기 어둠사이 창밖에 와 있습니다.

창 열어 보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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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 수목원 갔던날에....

 

어머님과 누이  아쉬워 하심에

 아버지 산소들려 인사드리고 가자

합일..

 

 청평호반  유명산 앞을지나

용문산 오르는길목

아버지 산소

 

 

아버님께 인사드리고

 

 

 

영감..

나 빨리 데불고 가지   왜이리 안데불고 가는거여

나 당신보다 무자게 오래사는..

 

이제 빨리 데불고  가...

 

 

 

몇년전 심은 매실나무에 매실이...

누가  따가려나..?

 

 

 

 

 

아버지 말없으셔도 무뚝뚝하셨어도 바라보아주시는

눈길이  사랑이였음을

 이 나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그날  그렇게 아버지 울안에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그리움으로...

 

 

 

 

 

 

 아버지 산소 주변

야생화 꽃피워 산성마음 좋게하는..

 

 

 

산소에서 내려와  고향 동네 초입

고향 지키며 살아가시는 어르신 집들려서

어머니 지난시절 이야기 나누시고...

 

 

산성은 이리저리 둘러보는..

 

용문산의 주능선이 바라보이는 자리..

 

 

 

 

 

 

 

 

 

에그머니나...

산성님에게 딱걸렸네..

에구 부끄부끄...^^

 

 

 

밤나무가 많은 동네 앞산

 장마에도 앞냇가 건너갈수있는 다리가 놓여졌다네요..^^

다리 높은..^^

 

 

동네 옆산..ㅎ

 

 

동네 뒷산^^

 

 산성 태여난자리

시절에는 지붕 초가집...지붕만 변한듯..

 

 

동네 한바퀴

찰베이와 주야..

 

 

 아버님이 손수 만들어다신 대문

산성 나이보다 서너살 적을듯 싶은

 

 

시절에 구멍가계&문방구&이발소까지...?

머리 깍는것이아니라 띁은수준..

 

지금은 사는이없어 폐가가 되어가는..

 

 

조현 국민학교

역사...형님들과  누이는 졸업해서 학교행사에 참석하지만

산성 2학년까지만...자격미달..ㅎ

 

학교 동창 생각나는이 없는...

옆집친구 정이..이모님딸 민이..

그리고..

 

그저 가물가물...

 

 

울타리 없이 함께 살던 옆집 정이네

늘 같은마음으로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시는...

 

산성 어린날 동네 어르신들은 모두 하늘가시고

산성이 알고 계시는 분들은  

서너분

이제는  울 어머니가  제일 어른이신듯..

 

어머니는 고향지키며 살아가시는

식이, 정이네 들리시어 이야기 나누시고

아쉬움으로 돌아서시는..

 

어머니의 젊음  자리....참 예쁘고 고우셨다는...

 

지금 찰베이 나이까지 이곳에서...

 

 

차밀릴듯 싶으니

저녁까지 해결하고 천천히 가기로..

 

음식 솜씨 좋기로 소문난 누이 초등친구집으로...

 

 

 

 

만두전골

 

 음식 참 맞나다 하시며

어머님도 깔끔하게 비워내시는..

 

참 맞나게 배부르게 후회없이 먹은

이런저런 이야기까지 나누고

작별인사

 

 

 다음에 또 들릴께요

 

 

혹여

용문산이나 중원폭포 가시는 불님 계시면

함들려보시어요..

후회는 없을듯싶은...^^...

 

드신님..

건강제일 아름다운날 되세요.^^

1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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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하나둘 더해지며

아버지 등에 지셨던 등짐 무게가 느껴져

새록 아버지 생각으로 차오를때 있습니다.

 

참으로 무뚝뚝 하셨던 분

그 것도 정이였음을 나이 하나둘 더해지며

알았습니다.

 

사랑이셨음을...

 

 

 

잠실 아시아 선수촌 공원

 

잠실 놀이마당에서 춤사위보고 복잡함피해 찿았던 아시아 선수촌 공원

수야가 아장 아장 걸음마 시작할때이니 91년 이였은듯...아버지 당시 80세...

 

82세 슷자로 하늘가셨으니....

 

아침 컴 사진 정리하다...

아버지 생각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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