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2일

 

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포대능선~Y계곡~신선봉~주봉~~오봉~오봉샘~보문능선~도봉분소

 

 

 

 

산행전야

 늘 마음이 그렁그렁하여 깊은잠 못이루는

이날도 그렇게 밤을 보냈다.

찰베이와

소곤소곤 도란도란

 

^^

다락산행 도봉산

먼곳에서 오는 친구들 배려로 모임시간이 11시 오봉올라 원점하산

산성은 조금 일찍가 오봉에서 조우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찰베이표 김밥받아들고 07시 집에서 출발

군자역에서 벙이와 합류하기로..

 

분당 오리역~복정역~천호역~군자역~도봉산역~망월사역

4번이나 연결하여 망월사역까지..09시30분 도착

군자에서 벙이지각 조금 시간지체

^^

 

초반 가파른 오름

오늘산행은 여유만만이다..심원사 안으로~해인사 길상암 포교원

 

벙이가 부르니 쪼르르 달려온 야옹이...그넘 참...둘이 교감중^^

 

니들 사귀냐...벙이와야옹이~살다보니 별꼴을 다보겠네..

 

야옹이보다는 내가 훨 이쁜데..

 

검문중~몸이 넘 크거나 배낭이 임신중이면 통과불

벙이..날씬하니 쏙 지나가네..

 

아고 오름이 쉽지않네..산맞 제대로다.

노폐물 팍팍 빠져나간다~야..

 

금붕어 & 가재미 바위..자리에서 수박간식

^^

포대능선 아래 산성이  즐겨찿는 망월사...목탁소리가 가깝게  들려오는..

 

선인 만장 자운봉

 

언니도 앉지 그려...

 

우리도 조오기서 얼음맥주 한캔~

 

두번째 검문..여그는 꽤 넓은..

 

아자씨 평평한 데서 놀지 거그는 왜 올라가는겨..

 

눈앞에 확 드는 선인(709) 만장(718)  자운봉(740)..

 

벙이 오늘 니 생일같이 멋지다..^^

 

나^^는

 

^^

에구 땀이 많이 나네..

 

에구 얼마나 아플거나..니다리 밝고간이 누구여..

미안하데이 나도 밝고 벙이도 밝고..

 

아고 여그 오르기가...쉽지않은

뒤따라오던 아주머니는 어찌되셨으려나..?

 

포대능선에 찔레꽃..향기가 향기가...

 

저 멀리 사패^^

 

벙이야 조심조심 여그가 공포의 Y 계곡이다

^^

Y계곡 내려서는 바위틈 라일락 향기가 솔솔 달달한..

 

우째 왔던가 이길 아고 우째간대요.

그럼 조오기로 우회하시지 않구요..다른길 있으면 그리갈긴데..이제 어쩐데요.

팔다리 힘 약하시고 배많이 엉덩이 무거우신분은 필 우회..

쉽지 않은 골입니다.

^^

 

저기 까지 어이 간데요.

 

신선봉..^^

 

신선봉 오르기..

 

자운봉과 신성봉사이 라일락 향기가 끝내주네요.^^

 

자운봉에 뿌리박은 라일락

나도 자운봉 틈새에..

 

항상 뒤 조심하셔...

 

아저씨 나 잘 알아요.

오봉으로가는길 점심자리

찰베이표 김밥 각 2줄씩..넘 맞나는 냄새 풍겼나

산고양이..그넘 새김이 아주잘생긴..벙이가 부르니 가까이까지

산성이 다가가면 가버리는...내가 벙이보다 무섭게 생겼나..?

 

키도 안큰데 자꾸부딪쳐..

 

오늘의 마지막 자리 오봉..저어그까지 찍고 가야하는데

길목을 막아서는 국립공원지기님

^^

우째막는겨

..

북한산의 백운봉과 인수봉

 

우이암

 

오봉 기가막히가 조화롭구먼..^^

 

^^

 

여기가 오봉^^이라니까요.

 

하산

^^

오봉샘지나며 다락친구들 있으려나 보아도 없네.

벌써 왔다가 간게지..

한참 내려오는데 한무리 그중 아는얼굴 친구야 부르니

이제 오봉으로 오르는길이라고

그려

그래 먼저 내려갈테니 다녀오렴..^^

 

널널 여유만만 벙이친구야 쉬엄쉬엄 가자

^^

금강암 들어 물마시고..

 

도봉산 안전  산행 감사드리고

^^

 

 

 

 

모임장소 가보니 많은 친구들

하지만 모르는 친구들이 많으니 적응이 쉽지않네..ㅎ..내가..ㅎ

갈증 소맥으로 풀고

2차노래방 간다는 소리에 친구몇에게 간단인사 나누고 도봉산역으로

산행을 잘했는지 자리자리 있어 편하게 모란역까지

 

모란에 나와있던 찰베이 강보살 딸 주야와 닭갈비집에

소주1병 마시고 집으로...

산행도 어절시구 술맞도 저절시구

즐거운 도봉산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도봉산

뒤돌아서니 그립고

보고프다.

^^

팔다리 힘있신분 강추천 코스 입니다.

 

조금 여유만만하시려면 신선봉오른후 바로 하산하시면

마음 좋은 산행 코스 될듯 싶습니다.

^^

그도 힘겨우시다면

원도봉에서 망월사 올라보시라

마음 좋아지시리라

감동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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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향 깊음에 마음좋아지는 이즈음

잠시 눈감고 머물러보는....

 

원도봉에서 잠시 그렇게 눈감고 있었습니다.

이날 오후에...

2011년 5월 27일 15시50분 

예전에 없던 탐방 초소가 아담하게 자리했네요.

 

거목 가랭이 사이에 애기똥풀

^^  

파란하늘 흰구름

^^

이전에는 쪼록 흘러내렸는데

이제는 제대로 샘..

준비없는 산성에게는 무자게 고마운

 ^^

아기곰..?..아기돼지..?

^^

덕재샘에서 한잔더..ㅎ

^^

 

16시35분

망월사

^^

장~대

 

 

 

수락

^^ 

영산전 올려다보니  에구 힘드네..ㅎ

^^

구름 용이 되려나..?

불암

^^ 

 눈에들에 마음에 담아지는것은...

 

 

용날다

^^

스님 잠시 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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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기 싫다...

 

 

 

 

 

17시35분 하산

세월네월

 

 쌍룡사 뜨락에 수국

목단은..

 

아카시아향 담고있는데 들려오는 아우성 

조용히 놀지 호루라기는 왜부는겨..

^^

^^

천천히 내려왔는데..30분도 아니된듯..

 

짧은시간 큰만족

포대능선 아래 망월사

짧지만 도봉의 마음 담아낼수있는자리

영산전에서 바라보는 수락 불암

 

영산전과 어우러지는 주봉들의 어울림은 환상적

 

내가 지나는길에  후다닥~자주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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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7시10분

포천찍고 돌아오는길

명절이 다가와그러한지 서울로 들가는 차 무자게 밀리는...

 

그래 밀리면 잠시 머물다가자

그러해서 원도봉으로..

 

몇시면 어두워지려나

 

어두우면 불 밝히면 되지..

준비되어있던 손전등 들고 오르는데..

 

 

 

 

 

 

 

 

 

 

 

망월사 영산전

이보다 좋을수는 없다

 

 

 

 

 

 

 

 

 

 

 

 

 

 

 

 

 

 

 

 

 

 

해넘이시간

파란하늘 흰구름이라

아름다운 노을 기대했는데

포대능선에서 서녁하늘바라보니

봉넘어 검은구름가득..

에라이~

 

 

 

낮달

어두움으로 빛 발하기 시작하는...

 

 

 

 

 

 

 

바람불어드니 춥다

내 아래도리 반바지인데..^^

 

 

 

 

 

 

 

 

 

세상 불 밝혀지기 시작하는..

 

 

 

 

 밤이 된거야

손전등에 불밝히고 내려오는데

등뒤에서 후드득 후드득 알밤 떨어지는소리

 

홀로 아리랑 밤길이라도

사람만 만나지 않는다면 무서울것없다란 말 생각났다.

 

어둡고 외로운길에

사람만나면 반갑고 즐거워야하는데

우째 사람은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인가

슬픈일이다.

 

내 마음이 그러한가...?

 

 

 한가위

 

 

 

 

추석 명절 

행복가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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