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빛바랜 사진첩 고운마음이

밀려드는 세상사에 아픔이되고

고운 마음에 지는 그늘은

 

가슴깊은곳 아픔이되니

읏으나 읏음아니고

취해도 마음은 깊음인것을...


예쁘고 귀한울

고운꽃 피우려 애쓰는 모습

님은 곱고 사랑스러운 님이십니다.


복없다 하지만 복많은 사람

파도처럼 밀려드는 세상사

잔잔한 강물로 엮어내리며

마음에 품은뜻 꼭 이루소서

님은....사랑깊은 님이싶니다.


바라보며 꿈꾸는 그언젠가

그날 기쁜날 빨리 맞으소서

아프지말고 건강하소서..............

 

 

 

산성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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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없음이라도 성모님 앞에서면

부끄러운것 많이 바로 볼수없음이더이다.


활짝읏음으로 반겨주는 꽃

맑음으로 스며들더이다.


해지면 오므려 숨죽이고

아침 해살들면 보라빛 문을열던 꽃....

 

시간지나면 다음해 기약하며 떨어지겠지요.

 

세상 떠나신 분 고운길 가시라

좋은자리에 드시라 드리는 예배

엄숙하고 경건하더이다.



예배후 산으로 가는길

마을들어서는곳에 수국이 탐스럽게 반겨주더이다.


오랜세월 정성으로 세우신  집에 머물며

마지막 작별을 하시는것인지..



울안 밝게 해주는 수국

자신 아낌으로 키워주신 주인 떠나셨음 알고있으려는지.....


자리자리 정성으로 가꾸시며

사랑으로 하나하나 꾸미시던 정원...

슬픔 있었으나

81년의 세월 자리자리에 흔적 남겨두시고

낮동안까지 믿음안에서 봉사하시고 어려운 이읏 돌보시고

어두운밤 잠결에 가셨으니 ...하나님이 복주신것 아닐런지....



6.25참화에 친정어머니 막내동생 포탄속에 잃으시고

가난벗으려 풍상겪으시며 믿음으로 살아오신분..

 

자상하시며 인자하시던

아주머니......

세상속에서는 고우신 모습 볼수없지만

믿고 바라보던 주님계신곳에 가셨으니

평안한곳에 드셨으리라 믿습니다.

평안하소서....2005.05.19


 

산성은...

 

아직은 알수없음입니다.

 

영원히 무지할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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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오기전

깊은밤 벨울리면 한박자 숨고르기를 하고

전화를 받습니다.

않좋을 소식일수있음에 그리하지요.

술취한이의 횡설수설 전화이면 그마저 반갑기도 하지요.

 

이날

조금전 벨이 울렸습니다.

어머님의 전화..막내야

양평 탑골 아주머니...장사가 내일이란다...

 

외가의 먼 친척되시는 분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세상을 등지셨다네요.

84세 어머님보다 세상빛 한참을 조금  보셨건만 그리가셨다네요.

요사이 주위의 친구들 한분 한분 세상 등지셔

보기 않좋았는데

항상 안부묻고 의지하시던 아주머니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돌아가신 분보다 마음상하실 어머님이 걱정입니다.

 

세월의 아픔만 가득안고 살아가시는 어머니

막내야 나도 이제는 그만 살았으면 싶다시는 어머니

의지하던 분이 그리가셨으니 얼마나 애타하실런지..

 

이날 갔으면 하시기에

어머니 내일 일찍 가세요

말씀드리고는 전화를 끝었습니다.

어머님은 잠못이루시며 무슨생각을 하시고 계시려는지

당신의 차례가 다가욌음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시려는지

산성도 이밤 길고긴 밤이 될듯싶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머물러 주세요.

 

 

당신 얼굴의 깊은 주름보다

자식얼굴에 새겨지는 주름 보시며

아이고 우리막내 얼굴이 어찌이리 검고 주름이 생겼니..

점심은 맞나게 먹고 아픈데는 없고

엉덩이 두드리시며 살갑게 어루만지시는 어머니

그분의 사랑은 하늘인데

이자식은 무엇하고 있는것인지....

두아이의 아버지인 나는 어찌하고 있는것인지

나자신의 거울을 들여다 봅니다.

 

삶의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

부모님의 사랑 깨우칠수 있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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