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지나는것이 힘들어

연말에 힘겨움 다 사라졌으면 좋으련만

움직이는 걸음마다

힘들다 어렵다 못살겠다

거래쳐마다 죽겠습니다 소리 뿐이고

높은 사장님들인데 모두 우거지상이고 읏는얼굴 보기가 흐린하늘에 별보기같아

예전에 풍요는 다 어디로 흘러가고

이런 시절 되었는지

돌아드는 발걸음마다 한숨소리뿐이니

돌아드는 내 발걸음도 힘이쭉~빠진다.

 

내일 활짝 읏었으면 좋겠는데.

밤사이 무엇 좋아지겠는가.

이즈음 자영업자들과 소규모 기업체들의 한숨소리

곧 땅이 무너져 내릴것 같아

보는마음 애처롭고 안탑깝고

에고 우야꼬...

 

나는 또 어떻고..ㅎ

그래도 읏습니다..ㅎ..하고..

 

이넘의경제....가 경제가... 갱재지...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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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장 12/04


4자9자 숫자날이면 성남시 성남동

모란 장터에는 색색의 포장으로 하늘가리고

수없이 많은 난전이 자리을 잡는다.


인간사에 필요한 잡다한 물품과 동물 수없이 많은 종류의 먹거리들

예전에는 각종 물품을 파는 난전이 주류였지만

언제부터인지 장터의 최대계파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인 듯 싶다.


돼지불알 철판구이 시작으로 육상과해상이 어우러져 포진하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양한 인간사을 헤쳐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 자리에 담아져있다.


12월 04일

이날 장터앞은 새벽부터 웅웅 왕왕 스피커음으로 가득하다.

대선주자들의 선전장  좋은자리을 선점하려는 보이지 않는 자리다툼이

새벽을 깨우고 있었다.

선거 때마다 모란장은 장터안의 풍경만큼이나 요란 떠들썩하다.

오늘 몇 명의 대선주자들이 모란장 �으려는지

시시비비을 떠나 올바른 정책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그저 대책없이 떠들고 악수하고

스쳐지나는 바람 되지말고 진정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헤아리며

노력하면 잘 살수 있다는 희망 안겨주는 발걸음 이였으면 싶다.


하면 된다는 마음과

노력한 만큼의 보람 담아지고

젊은이들이 날깨 활짝펴고 날아갈 수 있는 희망찬 터전

만들어주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싶다.


모란장의 난전들도 옛날만큼 장사가 않된다고 울상들이다.

장터 �아오는 이  많아도 서민들 주머니가 헐헐하여

장어에 소주한잔 마시기 버겁다는 사람들이 많다한다.


부익부 빈익빈


한 시절 호의호식하며

큰소리 뻥뻥치며 잘나가던 형 새로운 사업에 올인

시기을 잘못택했던지, 운이없었는지,계획부족이였는지

불어닥친 IMF 한파에  침몰하여

생의 마지막길이라는 장돌뱅이가 되어 장터에 포장 마차을 인수했다.

당시 막판에 팔았던 2억 아파트가 10억 가까이 되어버린지금

세상 참 알 수 없다

애쓰고 죽을힘 다해 노력하고도 20여억은 흔적없이 날아가 버렸는데

누워만 있었어도 대박맞을 아파트 바라보니

이 세상 참 많이 잘못된 세상 맞다.


비싼 아파트에 살고있는 이들은 무자게 행복하겠지...?



모두가 잘살고 행복했으면 싶은데

이즈음 세상살이가 읏음을 빼앗아가고있다.

바라건데.

교육정책  공교육이 바로서는 대한민국

공무원은 국민위에있는 것이 아니라 봉사자라는 기본 잊지않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중산층을 하층으로 내몰아버린 살림살이 좋아졌으면 좋겠고

햇빛정책이라는 이름으로 헛된 퍼주기 없었으면 좋겠다.


하늘아래 부끄럼없는

밝고 밝은 정치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바라기는

국민을 위하여 국민을 대변하여

국민의 이름으로란 말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참 좋겠다.


 

지나는 거리마다 웅성임이 요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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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고운빛

아름다운 당신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길 있었습니다.

삶속에 만나지는 인연의길

힘들어도 미소담아지는 길이였기에 

아름다움 채워지는 길이였기에

예까지 왔습니다.

 

 

 

 

 

 

피고지는것이 숙명이였듯

태어나 성장하고 소멸해가는과정

맑고 밝고 아름다웠으면 싶었습니다

 

나 지키며 잘 살아간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비워내고 비워내며

살아가고싶은데

자꾸 채워져 아플때있음입니다.

 

 

 

 

6살 7살 시절

내 어머니 고우시던날

20여리길 걸어 �아가던 면소재지 성당에도

가을 낙옆이 바람에 뒹글고있었습니다.

 

나이 더했을때

그길 가는것이 싫어서

아침부터 어머니피해 뒷동산으로 뛰어올랐었는데.

 

 

 

 

이날은

가을 고운 단풍에 이끌리어

발걸음옮겨가다보니

성당 울안이였습니다.

 

그빛

어찌 그리도 곱던지

성당오르는 좁다란 길가에

한동안 머물다 왔습니다.

 

나이 한살 한살 더해지며

내 마음도 점점 물들어가는듯

가을  고운빛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가을

건강하소서

 

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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