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시간

어느님의 글속에 빠져 헤어나기 힘들어

늦게야 잠자리에 들었는데.

눈뜨니 06시

너무 일찍 눈떳다...

다시눈감을까

그순간에도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밤사이 비 내렸는지

물자욱보이고 안개속이다.

잠덜잔 눈은 아직도 제자리를 못찿아 껌벅거리고

이날 일정 생각해본다

우측 무릅의 컨디션 70%

좌측  발톱이 살 파고들어 어제부터 신경 쓰이게한다.

진정 하나하나 망가져가는 것인가?

ㅎㅎ 아직은 그래 아직은 멀었지..

아직 애들인것을....

 

오늘의 목적지

남한산성 안동네 불당리

아파치들의 모임이 있는날

친구들 식당에서 보내주는 차편으로 이동

산성은 지하철 이용 남한산성역부터 산행하며 불당리입성 계획

계획은 했지만 아침부터 신경건드리는 발톱이 영~~

 

안개는 사라지고 맑은 햇살

찬란한빛  들고있다.

맑은날 밝은 마음으로 시작............

 

 

만나면..

 

만나 악수하는 너의손 좋더라

지나버린시간 잘 지냈고

두루 평안하고 건강하지..

부모님 건강하시고..

사업은 잘되고 자식들은..

제수씨는 여전하고....

짧은 시간 입맟춤..

 

한잔 두잔되어

술 몸적셔가면..

야..그게 아니지 그건 이런거야.

너 혼자 다해라...

야 너는 공을 거시기로 차니 왜 공이 흐는적거려...

다리로 않되면 머리로 머리가 않되면

선수교체...야 너 좀 쉬어...

 

이날도 그리할것 같습니다.

어린날부터 같이 자라온 친구들

촌넘들이라 무자게 시끄럽습니다.

식당주인들 무자게 싫어합니다.

산속이니 괜찮으려는지..

 

이제 준비하고 나가렴니다.

밝고 맑은날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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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5일장..성남 모란장.

 

 

4일 9일 날들어간 날에는 비내리고 눈이와도

난전이 펼쳐진다.

 

수많은 인파로 어깨맞대고 걸어야하고

밀려서 움직여야할 무법의거리

모란장은 전국에서 찿아온 상인들과 찿아든 손님들로 장관을 이룬다.

 

장 한편 먹거리 장터에는 크고작은 색색의 포장들 줄지어 늘어서고

서민들의 잡다한 이야기로 웅성 웅성 왁자지껄

가끔 술한잔 두어잔에 취해 갈지자 걸음으로 세상한탄하는가 하면

이런저런 사건으로 욕설과 주먹이 오가기도하여

지역을 담담하는 119와 경찰들은 숨고르기도 힘들다.

 

장날 풍경은 정겨운 모습과함께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이 느껴지는 곳이다.

산성은 가까운분이 먹거리 장터에서 민물장어집을 하는고로

장날이면 찿아가곤하지요.

 

어제(9일)가 모란장날이였어요

일과를 맟치고 찿아가니

파장이 가까워졌음인지

포장식구들 둘러앉아 맥주잔 오가며

무슨이야기로 언성이 높아있더이다.

 

둘어앉은 모습

30대 후반의 막내(女)

40대 후반의 선배(女) 산성의 중학선배.

40대 후반의 선배두분(男)갑과을........산성의 선배

그리고 40대 중반의 산성.....

 

선배갑의 부부이야기로 열기 뜨거윘어요.

사십대후반은 학교동기로 집안사정을 잘 아는사이

갑은 형수가 장어집을 운영하고 갑은 활어도매업을 하고있지요.

 

주제는...우리 집사람이 왜 나와 살고있는가.

우리집사람은 왜 나와 살고있을까요.

나는 왜 우리집사람과 살아가고있을까요.

 

갑을 아는 모든 사람들은 여자 잘만나

그 개떡같은 성격맟추어가며 살아간다 하지요.

성격불이지요.그 형수도 대단하지만...

갑...

우리집사람이 얼마나 똑똑한 여자인데

텔러비젼 신문 연속극 보면서 갈고닦은 노하우가 있는 여자인데

그 똑똑한 여자가 내가 쓸모없으면 나와 살겠냐..

아직 내가 쓸만하니까 같이 사는거지...

내 쓸모없으면 벌써 사라졌어도 사라졌지....

 

옆의 두여성동지

아이들..살아온정...많은말 오가며 이야기꽃 피웠지요.

너무 길어질까싶어 이만 끝 맺습니다.

 

이즈음 주변을 돌아보면

홀로의 가정 참 많아요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아이들 할머니 차지되어 힘겹게 살아가는 가정들 참 많아요.

 

언제부터인가 부부도 쓸만한 가치 기준으로 변모한듯 싶습니다.

그가치는 젊은 사람일수록 더 그러하겠지요.

산성은 얼마나 쓸모가 있는것인지

비내리는 이날...생각해보고있습니다.

 

씁쓸하네요.

 

가뭄에 비내리고 있습니다...

아프고 힘겨움으로 살아가는 모든이들

읏음찿아드는 이날이였으면 싶습니다.

 

쓸만한 사람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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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일 휴일맞습니다.

6/4일 친구 부모님 칠순잔치로 약속을 하루 늦춘고로

5일 이천가는길.....

서방나간자리 큰자리될듯싶어

집사람과 딸 秀 맞나것도 먹고 도드람산행하자고 길 나섰습니다.

 

 

 

 


 

도로갓길에 예쁜꽃..

3번국도 따라 달리는길...

 

 

 


 

 

 

 

 

곤지암 ic중부고속도로 진입 중앙화단의 꽃무..

 

 

 

 

 

 

서이천 ic빠져 이천 약속 장소에서 숙제를 맟치고

그분의 소개로 쌈밥보다 냉면으로 유명한 집이있다기에 냉면집으로~

우~...번호표 받아들고 10여분 기다리다 냉면 내앞에...

맞+양+신선함재료--합격점....손님접대하기는 꽝......학교 구내식당 같아요..

비냉은 그저 그렇고 물냉은 맞나더이다..

냉면먹고 맹꽁이 배되어보기는 처음 양 다른집 배이상....

상호올리기는 그러하고 이천에서는 소문난 집이라 하니 가는길 있으시면

한번쯤 가보세요.^^.서이천ic나가 우회전...바로~

 

 



 

 

 

 

 

나름대로 산의 참맞 느낄수있답니다.

산성이 무릅을 다쳐 두달여 산행을 못했는데 조금 나은듯 싶어

무릅 실험삼아 올라볼까합니다...괜찮아야 할텐데...

 

 

 

 



 

 

 

기암 괴석오르고 오를 예정..

하산은 편한뒷길 제3등산로를 하산길로 잡았습니다.

 

 

 

 

 

 

 

 


체육시설옆 멋돼지 효자상..

 

 


 

 

 

 

첫 이정표..

 

 


 

 

 

 

이정표옆 졸졸약수터...

 

 

 

 

 

오르기전에 한잔...내려와서 한잔..합류점..

 


 

 

 

 

영보사로 향하여 뒷모습이 예쁜 집사람..ㅎㅎ

딸秀는 산행 포기...억지로 할수없는 것이 산행이라 의견존중......

육신 무자게 무겁다고 함...과체중 땀흘리는것 무자게 싫어함

살과의 전쟁은 언제 시작하려는지 심히 걱정....

 

컴 오류 잠시 쉬었다가..접속이 끊어져서....?

 

 

 

 


 

 

 

등 타고 땀이.. 화창하고 초여름의 무더위가 느껴지는 날

오르는 발걸음 가볍지 않은듯 배부르게 먹은것이 힘들게 하네요.

조금오르면 내려가겠지요.^^

 

 

 

 


 

 

 

 

에궁...

울집사람 앞올려다 보더니...

 

왜 이곳으로 오르느냐 한번 투덜.....잉..

 

 

 

 


 

 

 

첫번째쉬는자리

집사람 우~...난 여기 힘들어 두번째 투덜..

바위오르는데 팔힘이.....

 

 

 

 


 

 

 

 

중부고속도로 상 하행선..

잠시쉬고 오르는길...

앞서가던 집사람 앞을 막아서는 것이 있었으니....

 

 

 

 

 





 

 

 

 

 

 

요..간큰 청솔무...

누군가 쳐다보고는 자기할일에 골몰

사람 무서운줄 모르는 무자게 간큰넘.....

피해주기 않기에 돌진하니 나무위로 올라 바라보고있더이다.

맹랑한넘.....

 

요기서 잠시..

바위오르다 카메라 바위와 헤딩을 했는지

진정 험한길 볼거리 많은곳에서 오작동...

중요장면을 못담았네요..

 

남자들만 오를때와 따른점..

손근력이 약하거나 담력이 쬐금 약한분 어지럼증 있는분

투덜대실분은 오르기 좋은 제3등산로 애용바람....

 

 

 

 


 

 

 

 

험한길 지나서 정상으로 오르는길

카메라도 쉴만큼 쉬었는지 산성의 답답한 마음 알았는지

요렇게 나오네요..ㅎ~

 

 

 

 



 

 

 

 

 

정상 효자봉...

오후 햇살 따갑지만 그늘에 자리하니

시원한 바람불어 정상의 상쾌함 안겨다 주네요.

13시 50분 출발 정상에 오르니14시 40분..금방 올라왔죠...ㅎ

 

 

 

 


 

 

 

 

바로 아래 중부고속도로...시원하게 달리고 있네요.

 

 

 

 


 

 

 

 

높지않아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야는 높고 넓은곳까지....?

 

 

 


 

 

 

하산시작...

 

 

 

 



 

 

 

하산길에 만난 등산로 이정표와 제2등산로 오르는길...

 

산성 무릅에 약간의 통증으로 잠시 쉬었답니다...^^

 

합류점에도착하여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갈증해소 하고

원점에 도착했네요.

 

2시간 산행....

낮지만 높아보이는곳

높지않아도 산행의 맞은 느낄수있는곳

아담한곳이 도드람 산이였습니다.

산행기를 쓰기에는 그러해서 사진으로 대신했네요.

눈...시원해지셨으면 싶습니다.

맑고 밝은 시간 보내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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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6....현충일..

 

조국위해 몸받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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