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의 교복맞추기

 

 

딸秀

몸에 옷을 맞출것인지

옷에 몸을 맞출것인지

 

밀고 당겨도 운동은 나모르쇠

먹거리 생각으로 가득하던 수

한몸매하던 수야

어느날부터  시작된 수야의 다이어트

지금은 밥먹어라 그만빼도 이쁘다.

몇개월만에 딴아이가 되었답니다.

 

고등학생이 되는 수야

다른아이들 교복 다 맞추었다는데

계속 미루어 왔습니다.

아빠 쬐금만 더 빼고

지난 휴일 그만하면 무자게 예쁘다

더빼면 쓰러진다 지금 그모습이 최상이다

얼래고 달래고 교복 입었답니다.

 

얼굴 반

허리 반

엉덩이 반 눈으로 보기에는 반씩은 줄어든듯 싶어요.

조금전 헬쓰장에서 돌아와 샤워하고 있답니다.

 

지난 휴일 교복입어보았어요

자기 자신에게 만족해하는 모습

잘록한 허리라인이 참 예쁜교복ㅎㅎ

 

그후 산성 산행길에

예전같으면 산자만 나와도 뒷걸음치던 수

이제는 제일 앞장서 오르고 오른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진듯 싶습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찿은것이 가장 고맙고 감사한 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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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밤

 

긴 함숨과 함께들려오는

어머니의 신음소리

 

에휴~어휴

 

돌아누우실때 아픔

밤 길고길게 하는데..

 

어미 바라보다

잠 잊었구나.

 

 

 

새벽들려오는 어머님의 한숨소리

팔십여년 생의 힘겨움보다.

이밤의 무게가 무거우신듯

바라보는 밤이 무겁다.

새날 햇살에 힘받으셔

힘차게 걸으실수있었으면....

 

 

생의 시작

호흡이 시작되고

외로움과 힘겨움으로 이여진 시간

순사의 칼날앞에

군대의 총칼앞에

머리에 깊게 새겨진 아픔의세월

어느한날도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남아있는 기억은 아픔의세월

좋은날은 짧은 사이셨나보다.

 

육신아픔 더하기전 평안하고 싶다는 어머니....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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