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珠

 

 내안의 것이였으나

 이제는 너의것이 되었구나.

 얼래고 달래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아장아장걷더니..

 

시간지나세월되니

교복입은 여학생

 

양치하고 머리감고 옷매무새 바로하고

이리저리 거울보고 인사하고 학교가니

이제는 많이 자란듯싶다.

 

맑고 밝게자라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해주었으면 싶다

 

말하고 말하여도 흘려버리겠지

좋은말 엮어 엮어도 잔소리로 들리겠지

기억속 아빠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을 흘려버렸던것을...........

사랑하는 딸...珠

아빠보다는 지혜롭고 후회없는날 만들어갔으면 싶다.

 

할머니가 아빠 사랑하는 그마음으로 보려하지만

아빠 아직 철이 덜 들은듯싶다....

할머니 마음의 만분지일도 헤아리지 못하는듯 싶으니 말이다.

 

지혜롭고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며....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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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으라해서 잊어지는것이라면
버리라해서 버릴수있는것이라면
마음에 남은것 모두 없으리라.
 
그럴수있다면 힘겨울때
조금씩 덜어내며
마음바로 세워보련만
사람 독특하여 더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힘겨운 후에야 벗어나려 애쓰는것을...
 
마음들어 시간 세월따라
쌓여진것
시간으로 고쳐지나요..
수술하면 고쳐지나요..
 
그럴수있다면 오장육보들어내고
새로운 마음
맑고 밝은 마음으로 채움받고싶습니다.
 
시간은 어느덧 세월되어 쌓이고
머리는 희어지고
얼굴에 훈장생겨
뒤돌아 볼것이 많아진나이
이후로는 많이말고 조금
새로운 마음으로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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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따라 가는길
 
겨울옷벗어던지는 초목의 소리가 울림되어 들어옵니다.
 
발걸음마다 느껴지는 대지의물오름이 요동치는듯싶습니다.
 
이날지나면 푸른물결 번져갈것같습니다.
 
산오르기는 땀흘린만큼의 시원함과 기쁨을 안겨주는듯싶습니다.
 
내안의나도
 
맑고 밝은 마음으로 새롭게 변화했으면 싶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여난사람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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