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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여년전 산성 모습이네요.

 

 나라도 혼돈 산성도 혼돈......

 

 계엄군과 경찰 장발 단속할 시절

 

 계엄군 피해 밤거리 다니던 생각

 

 거리에는 매케한 체류탄까스......

 

 머리 기르고파 군에서 제대했는데

 

 이제는 꿈인듯 싶습니다.

 

 머리숯도그러하고 흰실들많아.......

 

시간은 세월되어 높이 더해가네요....어찌나 빠른지 숨차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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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들의 모임이 있어

산성은 이날 소주잔 부딪치고

좋아하는 애창곡도 부르고

움직여지지않는 몸도 움직이다

이제야 집에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동기들의 모임

아파치는 지역 토박이(원주민)를 지칭하지요.

동기동창들이 의기투합하여 3년전 결성

이제는 10명의 회원이되었답니다.

술마시고 노래하며 나름대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10명중 9명은 오리지널 인데

1명 산성만은 적통이아닌 사이비랍니다.ㅎㅎ

 

이즈음 토박이 동기들이 합류했으면 하지만

인원이 되다보니 입회 심사가 까다로워 회원되기가 무자게 힘들어 졌답니다.

인간성 최우선으로 보구요.

이제까지의 행동과 화합성 모든것을 총괄하여

만장일치의 찬성으로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 진답니다.

 

산성은 어떻게 들었냐구요.

모임의 주관자 이기에 그러하지요.

각지역 동네 대표들만 한번 모여보자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와전되어 토박이들만 모이는 모임이 되었지요.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쪽수에 밀려 아파치가 되었네요.

저로인해 회칙이 수정되고 엄격해진것이죠..ㅎ

 

아파치란 말을 바꾸면 촌놈이지요.

촌놈을 바꾸면 지역의 일꾼..더좋은말은  유지가 됩니다.

10명중 7명 친구는 지역의 머슴이지요?...

그런고로 술자리에서하는 회의는 무자게 시끄럽습니다.

모두가 한고집하고 목청을 높이기 때문이지요.

 

일단은 간뎅이 큰넘이 많이 떠들고

이단은 돈 힘줄쎈넘이 떠들고

삼단은 술 많이 마신넘이 떠들고

사단은......떠든넘들 입을 막는 산성이 목청높인답니다..

술마시고 목청높이는넘에게는 개소리가 약되기도 하지요

지잘났다 고집세우는 넘 에게는 계속 술 따라주는것이지요.

마시고 취하라고..ㅎㅎ

그래서 아파치 모임날에는 술 무자게들 마십니다.

3년전 모일때는 6명이 이슬 35병

요사이은 나이들고 건강챙기느라

8명 모이면 열댓병........2명은 해외근무중...

목청 높은 날 일수록 이슬 무자게 잘 팔립니다.

 

이날은 적당히 마셨습니다.

이날 주제는 다음달 돌아오는 친구 아버님의 칠순잔치와

여담으로 시작된 비아그라~~~~~~~

박사학위줄만한 한친구있더라구요..

내 구경도 못해 보았다하니 자기 사무실오면 몇알 주겠다네요.

시간나면 함 가볼까 합니다.

그넘...무자게 노랭인데 마음변하기전에....

 

친구들있어 즐겁고 유쾌한 날이 였습니다.

산성은 술좋아하고 노래좋아하고............

여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믿거나 말거나..

제가...한지조 합니다.ㅎㅎ

 

술마시면 확실히 말 많아지는것 맞습니다.

쓸말이 너무 많아 어찌할까 고민중입니다.

다음에 하렴니다..

다음달 ***모임이 있는날

다시 쓰렴니다.

 

드신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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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빛바랜 사진첩 고운마음이

밀려드는 세상사에 아픔이되고

고운 마음에 지는 그늘은

 

가슴깊은곳 아픔이되니

읏으나 읏음아니고

취해도 마음은 깊음인것을...


예쁘고 귀한울

고운꽃 피우려 애쓰는 모습

님은 곱고 사랑스러운 님이십니다.


복없다 하지만 복많은 사람

파도처럼 밀려드는 세상사

잔잔한 강물로 엮어내리며

마음에 품은뜻 꼭 이루소서

님은....사랑깊은 님이싶니다.


바라보며 꿈꾸는 그언젠가

그날 기쁜날 빨리 맞으소서

아프지말고 건강하소서..............

 

 

 

산성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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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하늘에서 비가..

차창 떨어지는 방울 늘어가더니

미끄럼 타고 내린다.

 

둘째형님의 회갑날....

아직 청춘이시니 잔치는 그러하고

가족모여 점심같이하는날..

 

식당들어서니 왁자지껄

막내인 내가 제일 늦은듯싶다.

윗분들께 인사드리고 손아래 조카손자들 인사받고

소주잔 부딪치며 이런 저런....

 

이날 주인공은 형님이시지만 주요 인물들은 재롱둥이...응석받이..

어린아이들이네요..너무 예뻐 어쩔수없어~~~ㅎㅎ

한살 더할수록 비례하듯 아이들 넘 예뻐

정원에핀 꽃보다 세상 무엇보더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더이다.

 


 

 

 

 

언니..동생.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꽃이 있으랴....동생.언니

 

 

 


 

 

 

 

할머니 손잡고 좋아라하는 둥이..

 

 

 

 

 

 


 

 

 

언니따라 졸졸졸..

 

 

 


 

 

(할아버지 안녕히...)..(큰형님 딸에 딸..)...손녀들이네요...산성나이 사십대...

 

 

 

 

 

나의 딸들..

중학생되고나서 무엇인가 틈이 생긴 아이들

마음은 아닌데 잔소리 늘어가는 나..

이날도 돌아오는길에 두딸 잔소리 무자게 들었네요.

그것이... 그러해서 원하는 운동화 품에 안겨주었네요....참...나..

 

잔소리도 나이와 비례하는 것인지...

저녁시간 탄천걸으며 생각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이달 끝나는 날까지 눈에거슬려도...눈감자.

조금 모자라고 행하지 않는것이 있어도 입에 자물쇠 채우자.

아이들에게는 깨우칠수있는시간 주고

나자신도 입이 앞서지는 않았는지 반성좀 하자....

 

이날 산성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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